블로그에 홈런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

2007. 7. 7. 07:15블로그/블로그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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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런 포스트란 무엇일까?


홈런포스트는 이승엽이 쏘아올린 홈런볼에 작성하는 포스팅이 아닙니다. 사람들에게 많이 읽혀지고 그만큼 오랜시간 사랑받는 포스트를 말합니다. 저의 홈런 포스트라고 한다면 "미국 드라마로 영어 공부하기" 라는 포스트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홈런 포스트의 중요성

미국 드라마로 영어 공부하기
라는 포스트를 홈런 포스트라고 앞서 언급한 이유는 많은 사람들이 흥미를 가지고 봐주셨고 다음 블로거뉴스에서도 많은 추천수를 기록했으며 네이버 지식인에도 어떤 분에 의해 링크가 되어 아직도 많은 분들에게 읽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댓글도 많고 좋은 글이라는 피드백도 많이 받았습니다. 즉, 한개의 제대로 된 홈런 포스트가 그저그렇다 할만한 포스트 10개 보다 낫습니다. 이 홈런포스트라는 것이 번트와는 달리 멀리 오랫동안 그 효과를 지속시켜 주기 때문에 홈런포스트 작성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홈런 포스트를 작성하는 방법

1. 짧은 글보다 긴 글이 좋다.

길이가 짧은 글도 물론 좋습니다만 대개의 홈런 포스트의 경우엔 많은 글의 길이가 깁니다. 그도 그럴것이 독자들은 길이 글면 일단 해당 포스트가 더 많은 가치를 가지고 있을거라고 짐작을 하는 경향이 있거든요. 물론 길이 너무 길어도 독자들이 읽다가 지치는 경향이 있지만 그 긴글을 읽고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얻거나 크게 공감하게 된다면 그 긴 글로 인하여 독자는 블로그를 구독하게 되는 것입니다.


2. 독자는 유용한 정보를 원한다.
독자의 입장에서 어떤글을 쓰는 것이 유용할까를 생각해 보고 포스팅을 하면 좋습니다. "프리즌 브레이크 완전공략" 이라는 글을 작성할 당시도 이것을 홈런 포스팅으로 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를 고민하고 관련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에서 나만의 이미지를 위해 프리즌 브레이크 동영상을 구해서 캡쳐를 했으며 포토샵으로 작업까지 마치는데 3일이 걸렸습니다. 그리고 해당 글을 읽은 독자들이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링크를 걸어 포스팅하게 되서 결국엔 더 많은 트래픽을 이끌어 낼수가 있었습니다.


3. 펌글보다는 원본글이 좋다.
당연한 소리지만 다른 사람의 포스트를 그대로 베껴와서 포스팅한다면 아무도 관심을 가져주지 않을 것입니다. 실제로 티스토리에서도 다른사람이 작성한 애드센스팁을 자신이 한것터럼 포스팅하는 사람들도 많이 봤습니다. 제 블로그도 그런 경우를 당한적이 있구요. 블로그가 좀더 발전적이고 독창적이길 원한다면 이같은 행위는 자기 얼굴에 침뱉기입니다.


4. 좋은 글쓰기가 수반되어야 한다.
가장 기본적인 요소입니다. 아무리 포스트가 유용하다고 하더라도 어법이 전혀 맞지 않는다거나 이해하기 힘든 글을 작성한다면 홈런 포스트가 될 확률이 낮아집니다. 제목과 헤드라인의 경우 더욱 중요한데 그도 그럴것이 그 두가지를 보고 글을 읽을지 말지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