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포스트에도 스타일이 필요하다

2007. 7. 8. 08:22블로그/블로그 글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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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수많은 블로그가 있으며 우리나라의 블로그만 수십만 수백만개에 이른다고 합니다. 이 같은 많은 블로그들 사이에서 눈에 띄는 블로그가 된다는 것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 무조건 좋은 정보를 제공한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며 검색엔진 최적화만 잘한다고 이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어떻게 해야 이같은 수많은 블로거 사이에서 인정받는 독창적인 블로그를 만들수가 있을까요? 글의 스타일이 이같은 성공에 지대한 역할을 합니다. 이제는 패션에서만 스타일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글쓰기에도 스타일이 중요한 시대가 온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떠한 스타일의 글이 좋은 블로그를 만드는지 살펴보도록 해요.



1. 자신에 관한 내용이 들어가도 좋다.

어떤 분들은 이렇게 이야기하며 블로거를 비판합니다. 블로그를 한다는 것은 나르시시즘(자기중심주의, 자아도취)의 정점이다 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굉장한 블로그들 뒤의 주된 힘은 인격과 그사람의 인맥입니다. 블로그 코리아가 새롭게 개편되었고 직원분들이 직접 다른 블로거들과 소통하면서 참 인상깊었습니다. 그리고 감동했구요. 블로그 코리아에서 일하고 계신 에너자이저 진미님의 블로그에 가보시면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자신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가요? 자신감있고 당당한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그리고 야수님의 블로그도 소소한 일상을 담고 있습니다. 가족들과의 단란한 모습을 볼수 있고 정감을 갖게 되어 자주 찾는 블로그입니다.

2. 그나물에 그밥!

어떤 주제에 대해 남들과 다르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면 독자는 괴로워 할 것입니다. 사람들은 중복글이라는 느낌을 강하게 받고서 "거기 있었던 글이자나, 본거네, 재미없어 왜 짜증나게 또 읽어야해?" 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것을 단지 요약해서 포스팅하는 일은 독자들에게 어떠한 흥미도 불러 일으킬수 없습니다.
다른 각도에서 글을 쓰는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일입니다. 옳은 것에 대해 무조건적인 동의글을 올리는 대신에 자신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실질적인 예를 들어 다른 의견을 펼쳐 보는 것도 좋습니다.

3. 공격적인 스타일도 때론 필요하다.

날카롭게 글을 쓰는 것은 소수의 사람들만이 소유한 재능과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사람들은 건방져 보이거나 공격적으로 보일것이 두려워 진정한 자신의 의견을 가슴속에 묻어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날카로운 글을 쓰거나 공격적인 글을 쓰면 잘못됐다고 욕을 먹을수도 있지만 동감하는 사람도 얻게 됩니다. 예를 들어 아해소리님의 아해소리 블로그에 가보면 이렇게 자신의 의견을 용기있게 펼치는 모습을 보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최소한 사람들은 당신을 기억하게 됩니다. 최악의 반응은 무관심, 즉 아무 반응이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