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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한달살기 스물하루째날
오랜만에 마사지를 받았다. 지난번에 간 곳에 다시 갔는데 이번에는 젊은 여성이 마사지를 했다. 힘만 쎘다. 초짜 티가 났다. 역시 마사지숍은 그 날 어느 마사지사를 만나느냐에 따라 평이 결정된다. 그래도 열심히 하는 그녀를 보며 한편으로는 고맙게 생각했다. 태국에서 피부가 검은 애들은 보통 이싼이라는 촌동네 출신이다. 우리나라로 치자면 경상도나 전라도, 강원도 시골마을에서 서울로 상경했다고 보면 되겠다. 빅씨 방문 골든타임 오후 6시 이후 우리나라로 치자면 이마트인 빅씨에 6시 이후에 가면 신선식품을 반값에 살 수 있다. 과일, 고기를 반값에 살 수 있으니 핵이득이다. 특히 우리들처럼 관광으로 온 사람들에게는 음식을 오랜 기간 보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더욱 유용하다. 과일과 닭고기를 샀다. 과일은 한개..
2020.02.04 -
방콕 맛집 플런칫 사버이
사바이가 아니구 사버이라구? 맞다. 사버이다. BTS 칫롬역 2번 출구로 나와 반대방향으로 7분 걸으면 머큐리빌이라고 쓰여진 머큐리타워가 나온다. 2층에 올라가면 사버이가 나오는데 파리 한마디 날리지 않을 정도로 위생이 깨끗하기 때문에 태국요리를 깨끗한 식당에서 먹고 싶은 가족단위 여행객에게 추천하는 식당이다. * 구글 지도로 사버이 찾아가기 https://goo.gl/maps/ezmrh3kUzxjVET738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m 머큐리타워 도 to the 착! 신호등을 건너 건물로 들어가즈아. 역시 태국은 관광대국이라서 그런지 사진을 찍고 있어도 아무 말을 하지 않는다. 밥먹으러 들어가니 여기..
2020.02.03 -
방콕 한달살기 스무째날
카페 호핑을 가끔 간다. 핫한 카페를 찾아 구글 지도에서 위치를 따라 가는 방식이다. 그런데 문제가 발생했다. 지점이 여러 군데 있는데 내가 원하는 곳이 아닌 엉뚱한 지점으로 종종 가게 된다는 것. 그래서 유튜브 검색을 해보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유튜브에 보면 왠만한 좋은 카페들은 누군가 브이로그로 촬영해서 올려놓았다. 나는 방콕에 와서까지 굳이 한국인들이 즐겨찾는 곳을 가고 싶지 않다. 가끔이면 족하다. 그런 이유로 태국인, 영국인 등 외국인들이 올려놓은 영상을 보고 지점을 확인한 후 찾아간다. 통로 씬스페이스 브레이브 로스터즈 방문 후기 블로그에도 올린 적이 있는 브로(브레이브 로스터즈의 약자, 내가 방금 지었음) 시암 디스커버리 지점은 예쁜 지점이 아니었다. 씬스페이스 통로 지점에 브레이브 로스터..
2020.02.03 -
방콕 한달살기 열아홉째날
시암파라곤에 갔다. 역시 럭셔리했다. 온갖 명품 브랜드와 초고가 복잡시계 브랜드가 대거 밀집해 있었다. 루이비통, 샤넬, 보테가베네타,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명품 브랜드부터 파텍필립, 오데마피게 등 초고가 시계 브랜드를 구경하는 재미가 솔솔했다. 하이쏘라고 하는 태국인 상류층도 보였는데 대부분 나이가 든 노인들이었다. 젊었을 때 큰 돈을 버는 사람들보다 나이가 들면서 부를 축적한 사람이 많은 건 여기도 마찬가지인가 보다. 칫롬-시암을 잇는 스카이워크 도보여행 칫롬에서 시암까지 약 20분에 걸쳐 구름다리를 건널 수 있다. 역과 역 사이를 도보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결해두었다. 중간에 여러 쇼핑몰도 볼 수 있다. 또한 방콕의 교통체증을 구경하는 것도 재밌다. 특히 오후 5시 이후 해질녘에 가면 택시와 오토..
2020.02.02 -
방콕 로컬 맛집 통로 Gunn's House Noodle
씬스트리트에 있는 커피숍에 들렀다 역으로 걸어오는 도중 갑자기 국수가 먹고 싶어졌다. 어묵국수를 좋아해서 식당들을 쭉 보면서 왔으나 들어가고 싶은 식당이 없었다. BTS 통로역 부근에서 파인애플을 사고 어느 골목길에 들어갔는데 노상식당에서 국수를 팔고 있었다. 오호라! 한번 먹어보자. 어묵국수 작은 놈으로 주문을 하고 자리에 앉았다. 국수집 반대편에서는 음료를 팔고 있다. 타이밀크티를 시켰다. 노슈가라고 했는데 괜히 노슈가라고 했다. 너무 밍밍했다. 일부러 찾아갈 정도의 맛집은 아니며 통로 근처에 있으면 한번쯤 방문해볼만한 식당이다. * 건즈하우스 누들 노상식당 https://goo.gl/maps/LmpuSUie8SjHGq1f9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2020.02.02 -
방콕 카페 추천 시암 브레이브 로스터즈
시암 디스커버리 3층에 있는 브레이브 로스터즈에 다녀왔다. 시암(현지 발음은 '싸얌')은 프롬퐁, 통로, 아속과 함께 태국에서 부동산이 가장 비싼 동네 중에 하나이며 유동인구도 가장 많은 편에 속한다. 시암 디스커버리는 힙한 편집샵처럼 생긴 쇼핑몰로 명품을 내세워 럭셔리한 색깔을 내는 시암디스커버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영한 느낌의 쇼핑몰이라고 보면 되겠다. 시암 디스커버리 3층에 힙한 카페가 있다고 하여 방문했다. * 브레이브 로스터즈 https://goo.gl/maps/nXLpsEhuKbbLtUBx9 Google 지도 Google 지도에서 지역정보를 검색하고 지도를 살펴보거나 운전경로 정보를 검색합니다. www.google.com 테이블은 좌측, 키친 및 카운터는 우측에 있다. 그녀는 아이..
2020.0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