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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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 직원이 알아보면 좋을 인물 John Kiriakou
미국 CIA의 정보 분석가이자 작전 요원이었던 존 키리아코우의 인터뷰가 정말 재밌다. 그는 기밀정보를 언론인에게 누설한 혐의로 약 3년 6새월간 감옥 신세를 졌다. CIA의 고문에 대해 기밀을 발설했다는 이유였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간첩법으로 기소됐다. 하지만 그는 CIA와 수감에 관한 이야기를 8권의 책으로 펴냈고 시민 용기상 등 여러 상을 수상하며 보란듯이 재기에 성공했다. TED에는 "나는 어쩌다 CIA 내부고발자가 됐나"라는 제목으로 당당히 출연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는 내부고발자는 역적이자 죽일놈이지만 미국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CIA의 충격적인 채용면접 과정 https://www.youtube.com/watch?v=FN_F1CSvqac유튜브 알고리즘에 갑자기 CIA의 충격적인..
2025.06.06 -
이스라엘 정보기관 모사드 공개채용 영상과 암살단 키돈
모사드(https://www.mossad.gov.il/)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의 집단학살에서 살아남은 유태인을 팔레스타인에 이주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이다. 소수민족 이스라엘의 정보기관으로서 CIA를 상회하는 정보력과 요인 암살능력으로 유명하다. 1972년 9월 뮌헨올림픽사건에 관여한 테러리스트 13명을 7년간 추적, 암살하고 팔레스타인 지도자 암살사건에도 관여했다. 미국의 CIA, 영국의 MI6(SIS)와 와 더불어 세계최고의 정보기관으로 알려져있다. 모사드 공개채용 홍보 동영상 인터넷 홈페이지와 비공개 라인으로 직원을 채용해오던 모사드가 공개채용 홍보영상을 유튜브에 올려 화제가 되고 있다. 정보기관은 주로 군장교 출신을 선호하는 듯하다. 조직에 대한 충성도가 높고 입이 ..
2014.09.28 -
구글 파일유형 검색 개인정보 유출 심각하다
구글 검색을 하다보면 직장인의 소속,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가 담긴 문서가 보이는가 하면 수사기관의 감청건수가 담긴 파일, 동호 회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 국회의원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까지 아무런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어 심각한 수준의 프라이버시 침해가 우려된다. 개인정보 유출의 주범, 파일유형 검색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구글에 접속해 검색창에 'filetype:xls 국방과학연구소' 라고 입력하니 국방과학연구소 직원의 이름이 담긴 엑셀 파일이 검색됐다.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세미나 참가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이 엑셀 문서에는 참가자들의 소속(회사, 학교이름), 직위,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북한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첩보수집을 하는 이들에게 노출되선 안될 첩보, 정보들을 손쉽게..
2013.0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