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파일유형 검색 개인정보 유출 심각하다

2013. 7. 25. 13:50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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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검색을 하다보면 직장인의 소속,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가 담긴 문서가 보이는가 하면 수사기관의 감청건수가 담긴 파일, 동호
회 회원들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 국회의원의 개인정보가 담긴 파일까지 아무런 제한 없이 열람할 수 있어 심각한 수준의 프라이버시 침해가 우려된다. 개인정보 유출의 주범, 파일유형 검색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

구글에 접속해 검색창에 'filetype:xls 국방과학연구소' 라고 입력하니 국방과학연구소 직원의 이름이 담긴 엑셀 파일이 검색됐다. 포항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된 세미나 참가자 명단으로 추정되는 이 엑셀 문서에는 참가자들의 소속(회사, 학교이름), 직위, 전화번호가 적혀있었다. 북한을 비롯해 대한민국을 대상으로 첩보수집을 하는 이들에게 노출되선 안될 첩보, 정보들을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안보 측면에서도 우려되는 일이다.

filetype: 뒤에 xls(엑셀) 외에도 hwp(한글), doc(MS워드), pdf(Adobe리더) 등 다양한 검색어를 입력해 원하는 문서를 찾아볼 수 있다. 검색방법은 'filetype: + 찾고자 하는 파일의 확장자 + 찾고자 하는 문서의 키워드'다. 파일 검색법으로 찾은 문서들 몇개를 모자이크 처리하여 올려본다.


filetype:xls 국방과학연구소



filetype:xls 국방과학연구소



filetype:xls 국정원



filetype:xls 서울대학교



filetype:xls 서울대



filetype:xls 동호회 연락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