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사람을 꽃보다 아름답게 하는 사랑 저에겐 오모군이라는 친구가 있습니다. 성은 오씨고 이름은 그분(?) 의 프라이버시를 위해 생략합니다. 이분 사실 조금 독특합니다. 아니 많이 독특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대학시절 만난 친구인데 뭐랄까 나사가 하나 빠져있습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세계가 강하며 지금은 자기만의 우주를 완성하고 있습니다. 취직할 생각도 안합니다. 이 친구는 국문과를 졸업했으며 음주가무에 능합니다. 이분은 여자를 무척 좋아합니다. 여자 싫어하는 남자가 어디 있겠냐마는 이분 만큼 여자를 좋아하는 사람은 아직 못 봤습니다. 밥먹고 여자 생각뿐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자도 많이 만납니다. 뭐 이정도는 남자의 본능에 충실하다(?)고 생각하고 애교로 넘어 가겠습니다. 이 친구는 일본문학을 좋아합니다. 이..
2008.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