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1기 교육을 마치고 (광주광역시 강의 후기)

2008. 10. 21. 08:29블로그/블로그 운영법

블로그 구독자 여러분께는 이미 포스트를 통해 알려 드렸지만 저번주 금요일을 끝으로 1기 교육을 마쳤습니다. 광주 광역시 블로그 교육의 자랑스러운 보조강사님께서 찍어주신 사진을 바탕으로 1기 교육 진행 과정 및 소감 그리고 2기 교육에 관해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2기 교육 대상자 뿐만 아니라 블로그 강의가 계획되어 있는 분들께 좋은 참고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

☞ 금호동 소재 시청자 미디어 센터에서 시작한 교육, 블로거 컨퍼런스에서 스피치했을때 보다 더 긴장이 됐습니다. 잘해야지, 잘해야지! 라고 속으로 외치며 임했지요. 사실 욕심은 많은데 몸은 잘 안 따라주는 스타일입니다. "블로그를 한번이라도 운영해 보신분 손들어 주세요." 라고 했더니 한분 손 들었습니다. 14분 중에 한분이라니. 사실 이 당시 심정은 암담했습니다. (15명으로 정원을 잡았던 건데 14분이 참석해서 참석율은 훌륭했습니다.) 교육을 진행할때는 아래에 보이는 것처럼 서서 보여주기도 하고 직접 어떻게 하는 시범을 보이며 수강생은 실습을 해 보는 형태로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블로그 교육 현장

☞ 뜨거운 실습현장, "음, 이거 만만치 않네. 강사님은 왜 이러케 어렵게 가르쳐 주는 거야 ㅜ_ㅜ" 라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2차시 교육이 끝난 후에 피드백을 요구했습니다. "강의 어떠셨나요? 오늘 집으로 돌아가시면 블로거팁 닷컴 방명록에 강의에 대한 솔직한 평,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뜨거운 배움의 열기

☞ 두둥! 무쟈게 날카로운 피드백이..ㅎㄷㄷ 먼저 최고의 피드백을 남겨주신 분은 한 소장님입니다. 사실 날카로운 비판을 했다는 것은 그 만큼 열정적으로 교육에 임했고(실제로 질문도 주시고 무지 적극적으로 교육에 임하셨습니다.) 좋은 말 하기는 쉽지만 비판 피드백은 쉽지 않은 일이거든요. 아래의 피드백을 보고 느낀점이 많았습니다. 그날 오후 총 여섯분께서 피드백을 남겨주셨는데 요지는 "너무 빠르다.", 그리고 "좀 어렵다." 였습니다. 그래서..
날카롭지만 정성스러운 최고의 피드백들

☞ 3차시부터는 조금 늦게 가더라도 실습시간을 길게 갖고(집에 돌아가면 혼자서 어떻게 하는지 알아야 하니까요.) 한분 한분 돌아다니며 알려드렸습니다. 블로그 사용자는 20대 30대가 다른 연령대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다시 말해서 나머지 연령대 분들은 블로그에 익숙치가 않다는 결론인데요. 정말로 그렇더라구요. 사실 이 연령대가 아닌 분들에게는 딱 달라붙어서 자세히 설명해 드려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일까요? 말로 아무리 쉽게 설명해도 한번 해보도록 하는것이 더 효과적이었습니다.  
그래, 이젠 몸으로 때우는거야!

☞ 펜을 가져와서 열심히 적으시는 분들, 그리고 적극적으로 질문하시며 블로그에 대한 갈증을 호소하시던 분들. 1기 교육생들은 열정 그 자체였습니다. 파워 블로거의 공통점은 열정입니다. 파워블로거들이 등장할 조짐이 보였습니다. 또한 따끔한 충고와 따뜻한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1기 교육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교육중에 말씀 드렸듯이 블로그에 관해서는 AS가 가능하므로 언제든 문의 주시길 바랍니다. 고생 하셨습니다. :) -제트 드림-
뜨거운 열기, 고생 많으셨습니다. ^-^

☞ 오늘부터 2기 교육의 시작입니다. 2기는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되는 직장인 반입니다. 2기 부터는 주어진 시간 내에 효율적인 교육이 이루어질수 있도록 1기 교육을 바탕으로 실전 커리큘럼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맛배기로 조금 보실래요? 총 4차시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오늘 저녁에 있는 1차시의 커리큘럼(수업과정) 입니다. 5번과 6번 부분에서는 좋은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5번과 6번 부분에 등장하는 블로그는 나중에 따로 정리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녁 7시에 뵙도록 하겠습니다. 늦지 마세용. :-)
광주시 블로그 교육 커리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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