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카테고리는 어떻게 설정하는 것이 좋을까?

2007. 7. 23. 11:29블로그/블로그 운영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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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블로그 카테고리를 설정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전 스타크래프트 라는 게임을 늦게 시작해서 잘 못합니다. 그래서 친구넘이 스타크래프트 경기를 TV로 보고 있는것을 보고 있으면 저는 무슨 말인지 하나도 모르겠고 재미가 없습니다. 뭐든 알아야 재미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블로그도 마찬가지, 하나씩 알아 가는 재미가 아주 솔솔한것 같습니다. 오늘은 월요일, 힘차고 보람찬 하루가 되시길 바랍니다!


1. 카테고리 이름은 구체적일수록 좋다

카테고리 이름은 내 블로그를 처음 방문한자를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예전부터 절 알고 지내왔던 블로거들이 제트리뷰 라는 카테고리를 봤을때 "아~ 저기에 영화랑 만화 리뷰 글이 들어있겠구나~" 하고 알수 있지만 처음 오시는 분은 무엇이 있는지 모를것입니다. 최악의 경우 카테고리만 보고다른 블로그로 가버릴 가능성도 있는 것입니다.

2. 카테고리 수는 계속해서 줄여가자

세분화된 카테고리도 때에 따라 필요하지만 심플한것 만큼 좋은것은 없습니다. 일단 카테고리를 설정 했으면 정말로 필요한 경우가 아닌 이상 더 세세하게 늘려가는 것은 절대로! 좋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카테고리를 조금씩 줄여가고 있습니다. 훨씬 보기 좋고 읽기에 좋다고 생각합니다. 과유불급입니다.

3. 카테고리 목록이 한페이지 안에 전부 나오게 하자

만일 저에게 카테고리는 몇개 다는것이 가장 좋냐고 묻는다면 저는 항상 이렇게 대답할것입니다. "그때 그때 달라요~" 어떤 블로그들은 적은 카테고리로 잘 운영이 됩니다. 또다른 블로그들은 10개나 심지어 20개의 카테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한페이지 안에 카테고리가 다 보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구요? 카테고리를 보기 위해 스크롤을 하는것은 정말로 짜증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심플한게 좋습니다.

4. 하위분류는 최대한 적게 사용하자

저는 항상 포스트를 쓸때 한개의 카테고리 안에 글을 쓰려고 합니다. 저는 사이드바 메뉴에서 최신글 목록과 지난 글 목록을 빼버렸기 때문에 지난 글을 보는 길은 카테고리를 클릭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제가 만일 여러개의 하위 카테고리에 글을 넣어 놓는다면 독자들은 같은 포스트를 여러번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것 만큼 짜증나는 일은 없거든요.

5. 카테고리 이름 옆에 포스트의 개수를 노출시키자

티스토리의 경우에도 관리자메뉴에서 포스트의 개수가 보이게 할수 있고 보이지 않게 할수도 있습니다. 카테고리 이름 옆에 포스트의 개수가 숫자로 적혀 있는게 독자로써는 훨씬 보기에 좋습니다. 저도 보이지 않게 해 보았으나 제가 다 답답하더라구요. 숫자를 보이지 않게 하는것은 독자들에겐 쥐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