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관 블로그에 대한 견해
어느 도청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블로그 강의를 하고 왔다. 강의라기 보다는 마치 편한 모임처럼 자연스러운 대화가 오고가는 자리였다. 멀리서 왔다며 반갑게 맞아주고 따뜻하게 배려한 그들에게 감사한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블로그에 댓글이 많이 달리는 것도 아니고 방문자가 많아지는 것도 아니다. 그들이 진행하고자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이 "블로그"라는 것을 통해 효과적으로 전달할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 1. 블로그를 시작하는 이유 "위에서 하라니까 만들어 보려고 한다" 라는 말을 들을 때면 안타까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남들이 다 하니까 우리도 한번 해보자라는 식의 블로그 운영은 말리고 싶다. 블로그를 통해서 무엇을 해낼수 있는지 아니면 블로그를 통해서 어떤 일을 해보고 싶은지를 생각해봐야 한다. 마구잡이..
2009.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