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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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박지선 극단적 선택 사건
11월 2일 오후 2시경 개그우먼 박지선(36세)이 마포구 현석동 자택에서 모친과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개성있는 외모와 끼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자택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 시신을 발견했다. 현장에서 경찰 어머니가 쓴 것으로 보이는 유서가 발견됐다. 개그우먼 박지선은 누구 박 씨는 어릴 때부터 공부를 잘했다. 명문 고려대학교 사범대에 진학해 교육학을 전공했다. 선생님의 꿈을 접고 본인이 하고 싶었던 개그계에 뛰어들었다.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으며 데뷔 첫 해 KBS 연애대상 신인상을 수상했다. 자존감 전도사의 허무한 죽음 박지선은 최근 자존감에 관한 강연을 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피부 트러블이 심해 몇번이고 수술을 했다. 얼굴에 점을 뽑고 ..
2020.11.03 -
더라인 영상번역 아카데미 입문반 수강 후기 첫째날
대학 시절 강의실로 돌아간 것 같았다. 가족여행에서 막 돌아온 터였다. 집에 잠시 들러 이것저것 주워먹고 강의실이 있는 마포구청역으로 향했다. 허름해 보이는 건물 3층에 도착하니 두 분이 계셨다. 한 분은 열심히 모니터 앞에 앉아 키보드를 두드리고 있었다. 한 남자분이 다가와 친절하게 접수를 도왔다. 약 3분 정도 늦었는데 이미 강의실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눈을 씻고 찾아봐도 빈자리가 없었다. 두명씩 앉는 테이블이 양쪽으로 길게 뻗어있는 구조였다. 아뿔싸! 남자가 한 명도 없었다. 어느 여자분이 앉아 있는 곳 옆자리에 앉았다. 강의를 맡은 분은 윤혜진 선생님이었다. 현직 번역가이자 영화 수입 사업을 하고 있다고 했다. 42살이라며 자신이 마치 나이가 많이 든 것처럼 이야기 하는데 웃프더라. 나도 4..
2020.07.26 -
직장인을 위한 스마트폰 앱 BEST 5
직장생활을 하다보니 신경써야 할 게 한두개가 아니다. 학생 때는 부모님 집에서, 부모님이 해주는 밥을 먹고, 부모님이 주는 용돈을 받아 썼기에 큰 고민이 없었지만 사회에 나오니 당장 혼자서 모든 걸 해결해야 했다. 사회생활, 인간관계, 가족, 나의 미래까지 모든 걸 내가 책임져야 된다. 회사에서는 일만 잘해도 안 되고 인간관계까지 신경써야 한다. 평생직장의 개념이 사라진 시대에서 고단하지만 자기개발도 등한시할 수 없다. 한번은 직장동료 A가 술자리에서 이야기를 꺼냈다. "세상은 줄을 잘 서는 넘이 성공한다니까. B과장을 봐. 조낸 잘나가잖아. 회사에서는 그렇게 굽신굽신 하는 놈이 퇴근하면 벤츠타고 놀러다니잖아. 낮져밤이가 따로 없다니까. 역시 최고의 줄은 탯줄이야, 그치?". 동료 A와 나는 겉으로는 하..
2014.09.06 -
블로그 이메일 구독자의 직장 분석해보기
구글 피드버너를 통해 블로그를 이메일 구독하고 있는 독자들의 이메일 주소를 열람할 수 있습니다. 블로거팁닷컴은 총 792분이 이메일 구독을 통해 새 글을 받아보고 계셨습니다. 피드버너 이메일 구독자들의 명단을 액셀 파일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요. 이메일 주소를 통해 과연 어느 회사에 소속된 분들이 블로그를 구독하고 있는지 알아봤습니다. “내 블로그를 이메일로 구독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 하는 의문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고 소속을 찾아내는 과정에서 모르던 회사도 알게 돼 의미있는 작업이었습니다. 사진 Karoly Czifra 구글리더가 서비스를 종료하면서 구글리더로 블로그를 구독해오던 약 4,000여 명의 독자분들이 사라졌습니다. 실제로 약 1주일 전 까지만 하더라도 6천여 명에 이르던 피드카운터..
2013.0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