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나 라이즌 실종사건 그리고 반전
미국 인디애나주 라포트 카운티(카운티는 한국으로 치면 군)는 범죄율이 낮고 경제력있는 중산층들이 모여 사는 지역이다. 주민들은 친절하고 온화하여 평소 인디애나주에서도 좋은 평판을 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라포트 카운티의 평판에 금이 가는 일이 생겼다. 실종 1993년 3월 26일 저녁, 라포트 카운티에 살고 있던 16세 소녀 레이나 라이즌이 실종됐다. 그녀는 파인 레이크 동물병원에서 알바를 하고 있었다. 장래에 수의사 자격을 얻어 직접 동물병원을 차리는 게 꿈이었다. 평소 친구집에 머무르거나 늦게 퇴근할 때면 늘 부모님과 함께 집에 돌아갈 정도로 부모님과 사이가 좋았던 딸이 돌아오지 앉자 부모들은 걱정하기 시작했다. 갑자기 사라지는 일이 한 번도 없었기 때문이다. 수색 지역 경찰과 보안관들이 실종사건으로 ..
2020.09.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