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신생아 두개골 골절시킨 악마간호사

2019. 11. 13. 20:45라이프/이것저것 리뷰

부산 동래구의 어느 산부인과에서 신생아가 두개골 골절로 의식불명에 빠졌다. 15일 오전 출산 21일 오전 퇴원 예정이다. 그런데 10월 20일 무호흡 증세로 대학병원으로 긴급이송했으나 두개골 골절, 뇌출혈, 저산소성 뇌세포 손상을 진단받았다. 왜 갑자기 이런 일이 생긴 걸까?


방법용 CCTV에 잡힌 악마 간호사의 신생아 폭행

대학병원에서 두개골 골절 진단을 받은 부모의 대처는 현명했다. 해당 산부인과에 가서 아기의 출생이후부터의 모든 진료기록과 신생아실 CCTV영상을 요청했다. 산부인과는 약 10GB 용량의 CCTV영상을 뒤늦게 주었고 20일 영상 중 두시간 정도 분량이 삭제되어 있었다. 현명한 부모는 산부인과측의 은폐시도를 눈치채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복원된 영상에는 간호사가 아이를 집어던지는 엽기적인 장면이 담겨 있었다.

 

신생아를 패대기치는 간호사

 

악마 간호사 때문에 애꿎은 병원 폐업

사악한 간호사 한 명으로 산부인과는 폐업을 결정했다. 아ㄹ산부인과라는 병원이름이 이미 맘카페에 퍼졌고 청와대 민원이 올라가 16만명이 서명했으며 유튜브와 TV에 온통 해당 병원의 신생아실 영상이 도배됐기 때문이다.

신생아 패대기친 간호사가 싸이코패스인 이유

신생아를 집어던진 간호사는 임신중이었다. 아기를 가진 엄마의 마음이 어떤지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이런 미친짓을 했다는 건 일반적인 상식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 아는 년이 더한다는 말은 이럴 때 쓰라고 있는 거다.

다른 아이도 학대한 희대의 악마 간호사

부산동래경찰서는 해당 산부인과의 CCTV영상을 조사하다 다른 아이를 학대하는 영상까지 확인했다. 생후 5일된 아이를 패대기친 이 악마는 알고보니 신생아학대 상습범이었다. 해당 신생아실에 있던 아이 부모들의 추가 고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https://www.youtube.com/watch?v=RmcIIUizXlE

 

신생아 학대 재발 방지 위해 법정최고형 때려야

판사는 학창시절에 공부만 해서 세상물정을 잘 모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래서 피해자의 아픔을 잘 헤아리지 못하고 피의자를 감형하여 국민의 공분을 사기도 한다. 이번 사건 만큼은 판사 본인의 신생아 시절을 떠올리며 공정한 판결을 하길 바란다.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면 어떨까 싶다. 가석방 없는 무기징역만이 악마의 재범을 멈출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