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민미술관 IMA 북클럽 미감적 번역 참가자 모집

2017. 4. 5. 00:31라이프/이것저것 리뷰

광화문 일민미술관에서는 매달 한 권의 책을 읽고 저자와 대담을 하고 무려 셰프가 책을 주제로 개발한 메뉴로 함께 식사를 하는 프로그램 '맛있는 IMA 북클럽 미감적 번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2017년 4월 11일, 5월 16일, 6월 13일, 7월 11일 총 4회 진행되며 저녁 7시에 진행된다고 해요. 장소는 광화문 일민미술관 <카페 이마>이며 참가비는 20만원으로 회당 7만원입니다. 함께 할 책과 음식 등 자세한 사항은 아래 내용을 참고하세요.


* IMA 북클럽 미감적 번역 신청하기 https://goo.gl/forms/AV4hpMd9f6x58Naf1


1. 프로그램명: 맛있는 IMA Book Club - 미감적 번역

<맛있는 IMA Book Club - 미감적 번역>은 매월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저자와 대담을 하며, 셰프가 책을 주제로 개발한 메뉴로 함께 식사를 나누는 프로그램입니다. 

2. 일시: 2017년 4월 11일, 5월 16일, 6월 13일, 7월 11일 저녁 7시

3. 장소: 일민미술관 Cafe IMA

4. 함께 할 책 & 음식

4월 11일: 전주홍, 최병진 『의미-의학과 미술 사이』 & 안아라 셰프 

5월 16일: 정석 『도시의 발견-행복한 삶을 위한 도시 인문학』 & 김혜미 셰프

6월 13일: 장대익 『울트라 소셜』 & 이혜승 셰프

7월 11일: 김소영 『영화평론가 김소영이 발견한 한국영화 최고의 10경』 & 안아라 셰프

5. 참가비: 4회 20만원 (회당 7만원)

6. 정원: 20명 이내

7. 문의: 일민미술관 학예실 info@ilmin.org


신청방법

1) 아래 링크에서 참가 신청을 합니다. (원하는 날짜 클릭, 복수선택 가능)

: https://goo.gl/forms/AV4hpMd9f6x58Naf1

2) 선착순으로 미술관에서 신청확인 및 계좌번호 안내드립니다.

3) 3일 안에 등록을 완료합니다. (미술관 안내데스크에서 카드 결제도 가능)

4) 취소 및 환불은 프로그램 시작 1주전 까지만 가능합니다.


프로그램 소개

일민미술관은 오는 4월 11일, 새 프로그램 ‘맛있는 IMA Book Club- 미감적 번역’을 시작합니다. 미술관 인근 직장인들 및 예술 문화에 관심 있는 분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프로그램은 인문학 전반의 다양한 주제를 다룬 책을 함께 읽고, 저자를 초청해 대화를 나눌 예정입니다. 또한 창의적인 레시피로 주목받고 있는 셰프들이 책의 주제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메뉴로 함께 저녁 식사를 하는, 지성과 취미의 공동체를 추구합니다. 


한 권의 책에 대한 서로 다른 감상, 저자에게 직접 듣는 설명과 소회, 그리고 책에 대한 셰프의 응답인 특별 메뉴의 최초 시식까지 경험하실 수 있는 ‘맛있는 IMA Book Club- 미감적 번역’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1회 맛있는 IMA Book Club: 『의미-의학과 미술 사이』

맛있는 IMA Book Club의 첫 번째 책은 의학자 전주홍 선생님과 미술사학자 최병진 선생님의 책, 『의미-의학과 미술 사이』입니다. 의학과 미술 분야에서 각각 전문가로 활동하는 두 저자는 두 분야에서 함께 다뤄진 바 있는 작품이나 사건을 선택하고, 이와 관련하여 역사를 변화시켰던 중요한 계기들과 사회 문화적 배경들을 살펴봅니다. 또한 요리와 관련된 창의적인 활동을 계속해온 안아라 셰프가 책의 내용에서 착안한 건강하고 신선한 계절메뉴를 개발하여 소개하고, 함께 식사를 할 예정입니다. 


패널 소개

전주홍: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로 인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세포 내 유전자들의 상호작용을 네트워크 수준에서 연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암과 혈관질환을 이해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의학과 미술의 융합이 기초연구 분야에서 새로운 발견과 창의적 문제 해결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최병진: 로마국립대학교 라 사피엔차에서 미술사학으로 학사학위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그리고 피렌체 국립대학교에서 미술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술에 관한 여러 권의 책을 번역했고, 박물관학, 미술품 진단학, 미술 경영, 전시 등 다양한 분야로 연구의 스펙트럼을 넓히고 있다. 예술이 아닌 인문학으로서의 미술사를 바탕으로 학제 간 다양성의 확장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탈리아어과 교수로 예술사와 제도, 유산학을 중심으로 지역학에 대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안아라: 디자이너로 일하다 요리를 시작했다. 2015년 ‘홈그라운드’를 설립하여 크고 작은 출장요리와 스타일링, 워크숍, 메뉴개발 등을 하며, 요리 뿐만 아니라 요리와 관련된 창의적인 활동을 기획 진행하고 있다. 음식을 나누면서 누릴 수 있는 즐거움과 건강한 교류에 관심을 가지고 작은 단위로 활동하기를 모토로 요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