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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Best of Best 블로그


티스토리


티스토리 블로그를 2007년 1월부터 개설해서 사용해오고 있으니 2개월만 있으면 5년차에 접어듭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이용하며 불편했던 점을 정리해서 블로그에 올리기도(http://bloggertip.com/3328) 했었어요. 5년 동안 2회의 관리자 페이지 개편이 있었는데 이번 개편은 조금 실망스럽습니다. 서비스 기획의 '처음'은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것 아닐까요. 이번 개편은 '처음'이 아닌 '다음'의 관점에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다음 개편 때에는 철저히 티스토리 유저의 눈높이에 맞춰서 만들어 주세요. Photo_the cherry blossom girl



1. 수정 됐으면 하는 기능들

1) 댓글 더보기의 늦은 응답시간

관리자 화면입니다. 글목록 혹은 댓글 등 더 자세한 내용을 보고 싶을 때 '더보기'를 누르는데 클릭 후 응답시간이 너무 늦습니다. 다른 '더보기'는 문제가 없는데 유독 댓글 '더보기'를 누르면 3-4초의 시간이 지나야 추가 댓글이 나타납니다. 빠르게 나타날 수 있도록 고쳐주세요.



2) 관리자 홈으로 가기 버튼 수정

관리자 화면에서 관리자 홈으로 가는 버튼을 찾는 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습니다. 좌측의 관리 버튼을 누르면 관리자 홈으로 가게 되어 있더라고요. 로그아웃을 지금의 바퀴 모양의 버튼(관리센터 설정 버튼) 자리에 놓고 지금의 로그아웃 버튼 자리에 관리자 홈을 넣으면 좋을것 같습니다. 바퀴 모양의 오른쪽 버튼(관리센터 설정) 역시 텍스트로 변경하는 것이 어떨까요. 어렵습니다.



3) SNS 공유 버튼 디자인 다양화

소셜네트워크(SNS) 시대에 걸맞게 블로그의 글을 갖가지 SNS 채널에 보낼수 있도록 하는 플로그인을 티스토리에서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SNS로 글 보내기 플러그인입니다. 저도 이 기능을 사용하고 있는데 디자인이 너무 획일적입니다. 큰 아이콘, 작은 아이콘으로 크기 변경만 가능하며 디자인은 한가지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블로그(http://samsungtomorrow.com/)처럼 스크롤하면 사이드바를 따라다니는 SNS 버튼을 플러그인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어떨까요. 블로거들이 소스를 직접 만들어서 공유하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운영진이 맡아서 해줘야 할 일이 아닌가 싶었습니다.



아이콘의 순서도 변경 가능했으면 합니다. 요즘이 1번으로 와 있는데 저처럼 요즘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있을테고 페이스북을 처음으로 두고 싶은 사람도 분명 있을거에요. 다음을 1번으로 놓고 미투데이를 저 끝으로 둔 것은 조금 이상해 보입니다.



4) 독립도메인 블로그 댓글창 비로그인 현상 개선

블로거팁닷컴(http://bloggertip.com)처럼 2차 주소 즉 독립도메인을 사용하는 블로그의 경우 티스토리에 로그인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덧글창이 비로그인창으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비로그인창으로 되어있으면 덧글을 달지 않게 되더라고요. 로그인 단축키 Q를 아는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독립도메인 사용자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덧글창이 개선됐으면 좋겠습니다.



2. 추가 됐으면 하는 기능들

1) 함께링크 보다 티스토리 버젼의 이웃커넥트

네이버 이웃커넥트는 자사의 블로거들이 티스토리, 이글루스 등 외부 블로거까지 이웃으로 추가할 수 있도록 해뒀습니다. 게다가 다른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블로그에 이웃커넥트 위젯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저도 네이버 블로거들과의 소통을 위해 이웃커넥트 위젯을 설치했다가 제 블로그와는 디자인상 어울리지 않아 내렸습니다. 다른 블로그 서비스 이용자들과도 교류할 수 있도록 네이버 이웃커넥트와 비슷한 위젯을 만들어주세요. 물론 디자인은 네이버 이웃커넥트보다 더 나았으면 좋겠습니다.



2) 다수에게 한번에 초대하기 추가

티스토리 관리자 화면 초대관리에서 받는 사람 란에 두명 이상 즉 다수의 이메일 주소로 한번에 초대메일 갈 수 있도록 변경됐으면 좋겠습니다. 두명의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고 보내기 버튼을 눌렀는데 한명에게만 전송되더라고요. 5장 이상 배포하는 일이 많은데 일일이 한장씩 보내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3. Aggregator to Distributor

저도 미디어 기획 일을 합니다. 티스토리의 서비스 기획자라고 생각하고 말씀 드립니다. 티스토리가 한단계 더 나아가 Distributor가 됐으면 합니다. 지금 티스토리의 메인을 보고 있노라면 IT 뉴스 Aggregation 사이트 Techmeme(http://techmeme.com/)을 보는 것 같습니다. 특정 주제별로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글을 모아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메인 화면에 불만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티스토리 메인화면 처럼 지금까지 글을 모아서 보여주는(Aggregator) 역할에 그쳤다면 이제는 분배자(Distributor)의 역할이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거들의 우수한 콘텐츠를 모으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다수에게 분배(노출)하는 방법을 강구하고 그에 걸맞는 해결책을 찾아냈으면 합니다. '나도 가끔은 네이버 블로거가 부럽다'(http://bloggertip.com/3962) 라는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적지 않은 수의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네이버로 떠나고 있습니다. 위기를 기회삼아 진일보하는 티스토리가 되기를 진심을 담아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