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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편집국 간부 출신 "한번 보자" 기업들 '골머리' via 한겨레신문(최성진 기자 csj@hani.co.kr)
 

한겨레신문의 종편(종합편성채널) 관련 기사다. 코미디언 강호동의 1박2일 하차 논란과 관련한 루머의 중심에 종합편성채널이 있다. 종합편성채널은 일반 지상파와 마찬가지로 드라마, 오락, 교양 등 모든 장르를 편성하여 방송할 수 있는 채널을 말한다. 지상파는 하루 19시간의 방송시간 규정이 있는 것과 달리 종편은 24시간 종일 방송이 가능하며 중간 광고도 허용된다. 조선일보의 TV조선, 중앙일보의 jTBC, 동아일보의 채널A, 매일경제의 매일방송이 바로 종편의 주인공들이다. 한겨레 기사는 종편의 출현으로 인해 일어날만한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지상파와 동일한 사업모델이면서도 규제는 훨씬 적게 받는 종합편성채널(종편)이 방송광고를 직접 파는데 우리만 코바코(한국방송광고공사) 독점 체제에서 비싼 수수료 내면서 광고를 팔 수는 없다. 는 SBS정책팀장의 말을 듣고 잠깐 측은한 마음이 들었으나 기사의 마지막 부분을 읽으면서 필자의 측은지심은 온데 간데 없이 사라졌다. "문화방송과 에스비에스가 종편의 직접영업을 구실 삼아 독자 미디어렙 설립을 추진하거나 검토하는 것은 자신들도 이번 기회에 사실상 직접영업에 나서겠다는 의도" 라는 언론연대 사무총장의 날카로운 지적이 바로 그것이다. 역시, 어쨌거나, 결국은 이익(돈)을 중심으로 흘러가는 모양새다. 누군가는 조금 더 가져가고 누군가는 조금 덜 가져가는 것, 그 뿐이다.
 



문화방송과 SBS는 지난해 5~6%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각각 서울 본사 기준으로 5249억원과 5067억원의 광고수익을 올렸단다. 어마어마한 수익이다. 하긴 광고 수익으로 먹고 사는 방송사인데 이 정도야- 라는 생각도 든다. 종편 4사가 단기 목표로 설정한 1%의 평균 시청률을 뽑아낸다면 각 사마다 1400억여원의 광고수입을 얻을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어쨌거나, 저쨌거나 조중동매 4사의 종편 채널들이 각각 어떤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내 놓을지 몹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