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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텐

기존의 자기계발서에 대한 고정관념(일종의 전형적인 패턴)을 날려버린건 공부가 가장 쉬웠다는 장승수도 아니고 7막7장의 홍정욱도 아닙니다. 고정관념 타파의 주인공은 바로 수지웰치입니다. 수지웰치에 대해 특별한 정보가 없었던 저에게 그녀의 신작이라는 텐텐텐은 그리 흥미로운 책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책을 접한 순간 그녀에게 점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텐텐텐은 저자 수지웰치 자신의 경험을 솔직당당하게 밝히고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책이라서인지 푸근한 감성으로 공감하게 됩니다. 표지(커버) 색상도 연두색이라니 참 마음에 듭니다.



한 인간이 인생을 살아가면서 작은 일부터 큰 일까지 선택하고 결정을 내려야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인생은 결정의 연속이다라는 표현도 무리가 없을것 같아요. 결정을 내리기에 앞서 심사숙고를 하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고 본능과 직감에 의지하는 사람도 있지만 누가,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과에 만족은 커녕 후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대학교를 들어가기 전에 영어를 좋아하다는 이유만으로 영문과를 선택했던 것이 마냥 아쉽기만 합니다. 졸업후 취업을 앞둔 상황에서 제가 원하는 기업의 부서는 어문계열보다는 상경계열을 선호하는 것을 보고 적지 않은 후회를 했습니다. 대학생이 되기 이전에 이 책을 만났더라면 10-10-10 법칙의 도움을 받아 가까운 미래, 그리고 먼 미래의 나를 계획하고 좀더 합리적인 결정을(복수전공) 할수있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어내리면서 인간의 결정에 있어 완벽이란 있을수 없지않나 하는 의구심도 들었습니다. 수지웰치의 주장과 같이 10-10-10 법칙이 항상 최상의 결정에 도움이 되지는 않을것이라는 의미입니다. 한치앞도 내다볼수 없는 것이 인간의 삶이라는 말도 있듯이 우리가 예측하는 대로 이루어진다기 보다는 주위의 환경(Surrounding)과 조건(Condition)이라는 큰 힘과 나의 의지라는 작은 힘이 함께 작용하면서 어떤 일이나 업적이 이루어지는게 아닐까요. 요즈음 타자의 성공이나 성취를 바라보면서 누가 어떤 일을 "해냈다" 라기 보다는 "되어졌다" 라는 표현에 더 공감을 갖게되는것 같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저처럼 직감과 영감을 믿고 행동하는 사람들의 인생에 분명 도움이 될만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 있을 중대한 결정들 예를들어 결혼, 직장, 자녀 양육등의 문제에 있어 결정을 내릴 때에는 좀더 신중하고 합리적인 결정을 내릴수 있을것만 같아 기대가 됩니다. 궂이 한번에 10-10-10 법칙의 대입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에 따라 10-10-10 법칙을 만들고 부수고 다시 만드는 일련의 과정속에서 한층더 성숙된 사고를 갖게 되지 않을까요. 선택의 기로에서 조언자가 필요한 당신에게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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