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가 블로그를 만들어야 하는 5가지 이유

2008. 12. 5. 08:37블로그/블로그 운영법

주부가 블로그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와이프로거는 주부 블로그를 일컫는 말입니다. 와이프(주부)+블로거의 합성어입니다. 요리, 인테리어, 리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주부 블로거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은 홀로 활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마음이 맞는 사람들끼리 팀을 이루어 모니터 요원 활동, 체험단 활동 등 온라인 오프라인을 누비며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습니다. 블로그 운영하면 밥 먹여 주냐구요? 밥 뿐만 아니라 더 좋은 것도 선물해 줍니다.


1. 삶의 활력소가 되어주는 블로그
 

블로그 관련 동영상은 틈틈이 모아놓고 있는 편입니다. 블로그 교육이나 강의를 하는 경우에 유용한 참고자료가 되어주기 때문입니다. 박미정이라는 블로거가 김미화의 U라는 TV에 나와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블로그는 정서적 이익에 도움이 된다" 라구요. 명언입니다. 남편 출근시키랴 자식들 학교 보내고 학원 보내랴 쉴틈없는 일상에 지칠대로 지친 대한민국 주부의 삶에 무한한 활력소가 되어 주는 블로그, 지금 시작해도 전혀 늦지 않습니다. 내가 쓴 글을, 내가 한 말을 아무런 선입견 없이 들어준다는 것 자체가 즐거움이랍니다.

2. 용돈을 벌어주는 블로그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직접적인 광고를 통해 돈을 벌수 있습니다. 그러나 블로거팁닷컴이 추천하는 블로그 수익 창출 형태는 바로 비물질적 수익에 주목하는 일입니다. 블로그에 도움이 될만한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쌓아가면서 여러 사람들의 어텐션을 얻고 인지도를 얻어 브랜드를 갖는 일이 우선시 되어야 합니다. 만일 이러한 브랜딩에 성공한다면 남과는 차원이 다른 수익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동기부여가 되는 블로그
 

블로그를 운영하다보면 이웃 블로거가 하나둘씩 생겨납니다. 나이어린 앳된 중학생 블로거부터 연세가 지극하신 어르신과도 이웃이 될수 있습니다. 여러 블로거의 글을 읽고 그들의 생활을 지켜보면서 때론 자극도 받게 되고 때론 자기 자신을 채찍질하는 계기를 만나게 되기도 합니다. 돈 주고도 살 수 없다는 내 삶의 동기부여, 블로고스피어에서 만나보세요.

4. 살림을 도와주는 블로그
 

블로고스피어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세에 있습니다. 이런 흐름에 발 맞춰 블로그 마케팅 전문 에이전시 역시 하나 둘 좋은 수익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최근 블로그얌에서는 전기레인지 체험단을 모집했으며 여러 블로그 마케팅 에이전시에서 식품 체험단, 주방 용품 체험단 등 주부를 타겟으로 한 다양한 체험단 모집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체험단에게 특정 상품을 배송하면 체험단 블로거는 직접 사용해 보고 자신의 블로그에 후기를 포스팅하는 방식입니다. 보통의 경우 우수 리뷰어에게는 상품을 무상으로 증정하거나 소정의 원고료를 지불하게 됩니다. 결국엔 주부들의 살림에 보탬이 되어 준답니다.

5. 주류가 되어가는 블로그
 

작년까지만 하더라도 블로고스피어는 그들만의 리그라는 말로 설명이 될만큼 주류 미디어라고 보기에 다소 무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올해에는 세계적으로 블로그가 주류 미디어로 인정받는 동시에 우리나라 역시 블로고스피어의 질적, 양적 성장에 힘입어 블로그 시장이 커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네이버에서 오픈캐스트라는 서비스가 곧 시작됩니다. 아마도 블로거들에게 큰 힘을 실어주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오픈캐스트가 시작되는 내년 초에는 이변이 없는 한 걸출한 신예 스타들이 등장할 것입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삶을 블로그에 기록해 보세요. 블로그가 주부 여러분들의 삶에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되어줄 것입니다. 잘 키운 블로그 하나가 어설픈 홈페이지 열개 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