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 블로거에게 주는 다섯가지 선물

2008. 5. 10. 07:12블로그/블로그 운영법


한 생명이 태어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부모님이 책을 읽어주기 시작합니다. 학교에 가면 선생님들이 만화책만 보지 말고 좋은 책좀 보라고 슬슬 잔소리를 시작합니다. 대학교에 가면 술과 친하게 지내느라 책과는 보통 멀어집니다. 갑자기 왠 책 이야기인지 의아하시다구요? 블로거에게 책이 얼마나 좋은 친구인지 모르실거에요. 책이라는 존재가 블로거에게 주는 선물을 다섯가지만 정리해 보았습니다. 사진 Melanie DeFazio



하나, 포스트 디자인을 구상할땐 잡지를 보자.

☞ 어떤 블로그에 가면 글과 그림을 구분하기 힘들 정도로 포스트 구성이 엉망인 경우도 있고 어떤 블로그는 한눈에 보기 좋은 포스트 디자인으로 감탄을 자아내기도 합니다. 서점에 가서 잡지를 펼쳐 보세요. 그리고 레이아웃을 눈여겨 보시기 바랍니다. 마음에 드는 디자인이 있으면 내 블로그 포스트에 그대로 응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고로 리뷰 포스트를 주로 작성한다면 디지털 PC라인 이라는 책을 권해드립니다.


둘, 블로그 소재가 떨어질 염려는 더이상 없다!


☞ 블로그 포스트의 소재가 떨어져 고민이라구요? 책과 함께라면 그런 걱정일랑 영원히 보류하셔도 됩니다. 내 블로그의 주제에 관련된 책을 빌려 보거나 사서 보는 것만으로도 블로그 포스트 소재는 넘쳐나게 됩니다. 책을 읽고 나서 올리는 독서감상 후기 그 자체가 훌륭한 포스트 소재 그 자체입니다. 정말이지 고마운 존재입니다.


셋, 블로그와 책을 활용한 독서경영


☞ 2007 문광부 추천도서 독서경영이라는 책을 읽어보면 이메이션 코리아우림건설의 독서경영의 예가 자주 등장합니다. 두 회사 모두 훌륭한 독서경영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기업에서의 책을 이용한 독서경영도 좋지만 개인의 독서경영은 어떨까요? 나라는 기업의 꾸준한 지속성장을 위해 책을 읽고 중요한 부분은 블로그에 남겨 놓는다면 훗날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독서경영, 뭐 별거 있나요? 우리도 할수 있습니다.


넷, 책 리뷰 포스트로 수익 창출


알라딘TTB를 이용해 내 블로그에 책 후기를 올리고 후기를 읽고 링크를 통해 구매자가 발생하면 수익을 얻을수 있습니다. 일석이조라고 할수 있겠죠? YES24는 어떤가요? 5월 16일까지 모집하는 블로그 축제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블로거는 리뷰를 올리고 좋은 리뷰를 선정해서 선물도 주고 책을 발간하는 행사를 실행 중에 있습니다. 책이 돈까지 벌어주니 얼마나 좋아요.


다섯, 블로그 포스트를 모으면 한권이 책이 탄생


☞ 특정한 주제를 잡고 블로그를 운영하면 여러모로 자신에게 도움이 되는 점이 많습니다. 일단 특정한 분야의 전문가라는 온라인 브랜드를 갖는데 용이하며 블로깅에 쉽게 싫증을 느끼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흐르다보면 실제로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되어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꾸준히 한가지 주제로 포스팅을 하다보면 나중엔 블로그 내용을 한데 묶어 책으로 출간할수도 있는 것입니다. 실제로 요리를 주제로 블로깅을 즐기는 와이프로거 분들 중에 책을 내고 베스트셀러 리스트에 올린 사례도 있습니다. 내 이름으로 책을 낸다는 일, 정말 멋진 일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