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3)
-
영어공부에 도움되는 영화 인턴
영화 인턴은 늙은 나이에 패션 이커머스(쇼핑몰) 회사에 인턴으로 취업한 노인과 성공한 젊은 여성 CEO의 이야기를 그렸다. 로버트 드니로가 늙은 인턴 역을 맡았고 앤 해서웨이가 젊은 CEO역을 맡았다. 드라마와 코미디 요소가 적절하게 섞여 훈훈한 감동을 선사하는 영화였다. 요즘 번역공부를 하느라 하루에도 몇편씩 꼬박꼬박 영화를 보고 있는데 인턴을 보면서 블로그에 소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영화리뷰가 아니라 영어공부에 딱 좋은 영화로 말이지. 먼저, 영화 포스터를 보자. Experience never gets old, 다시 말해 경험은 결코 늙지 않는다라는 뜻이다. 비록 신분은 인턴이지만 경험 많은 로버트 드니로는 신분은 최고 경영자이지만 경험에 있어서는 한참 후배인 앤 헤서웨이에게 자상한 배려..
2020.09.01 -
싸이월드의 스카웃 제안에 관한 웃픈 추억
작년 10월의 일이다. 싸이월드 인사팀에서 입사제안 메일을 보내왔다. 대학교 때 다모임과 싸이월드를 즐겨 사용했던 사용자로서 잠시 혹했다. 삼성그룹의 투자(50억 원)로 심폐소생술을 시도한 타이밍이었기에 10분 정도 고민했다. 과연 내가 싸이월드에 입사해서 죽어가는 싸이월드를 살릴 수 있을까 생각해보니 답이 안 나왔다. 최근에 싸이월드 대표가 잠적하고 서버 접속이 안 된다는(지금은 된다고 함) 소식을 듣고 "참 잘한 결정이었다"는 생각을 했다. 만약에 옮겼더라면 몇달만에 권고사직을 당하고 구직자 신세가 됐겠구나 싶었다. 물론 연봉은 일이천만원 높혀서 몸값은 올랐겠지만 개월수로 월급을 나눠보면 고작 몇십만원에서 최대 백만원정도 더 벌었을 거다. 그리고 나서 회사에서 나가라고 한다면 무슨 소용이랴. 인생은 ..
2019.10.19 -
타임지가 선정한 베스트 트위터 피드 140
TIME이 타임 독자를 대상으로 한 투표를 통해 트위터 이용자 사이에서 대화를 만들어내는 베스트 트위터 피드 140을 공개했습니다. 1위는 Andy Borowitz라는 코미디언이 차지했습니다. 리스트의 이름을 클릭하면 트위터 계정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옵니다. 한국 계정은 없어요. ☞ TIME 140 Best Twitter Feeds 바로가기 http://www.time.com/time/specials/packages/article/0,28804,2058946_2060626,00.html ☞ 10위에 랭크된 Stephen Colbert입니다. 코미디 뉴스 프로그램 Colbert Report의 진행자인데요. "하루에 한 개의 사과를 먹으면 의사가 필요 없다. 하지만 애플의 맥북 가격은 점점 오르기만 한다..
2011.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