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네이버스 8살 주희의 쓸쓸한 여름방학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것만으로도 설레여야 할 여름방학. 그러나 어떤 아이들에게는 몹시 외롭고 쓸쓸할까봐 두려운 방학이기도 하다. 8살 주희는 방학에 놀이공원에 가고 싶었지만 넉넉하지 못한 형편 때문에 일하러 간 엄마를 기다려야 한다. 혼자 아이를 키우는 주희 어머니는 매일 김밥공장에서 일을 하기에 주희는 하루 종일 엄마를 기다린다. 8살 주희의 첫 여름방학 처음 맞는 방학, 친구들과 하루 종일 놀 생각에 설레였던 필자와 달리 주희는 걱정이 앞선다. 학교에는 친구들과 맛있는 점심이 있지만 방학은 일 나간 엄마를 혼자서 기다려야 하고 맛있는 점심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다. 주희처럼 여러가지 사정으로 쓸쓸하고 배고픈 방학을 보내야 하는 친구들을 위해 굿네이버스는 희망나눔학교를 진행하고 있다. 희망나눔학교 굿..
2012.06.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