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달살기 열째날
룸피니공원을 찾았다. 방콕을 대표하는 공원으로 무척 넓고 볼거리가 많다. 길냥이들도 많고. 룸피니공원은 BTS살라댕에서 내리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다. 정문을 통과하면 음료수를 파는 곳이 나오는데 여기서 10~30바트에 음료수를 구할 수 있다. 햇볕이 워낙 강해 썬크림도 무용지물이었다. 반드시 챙이 넓은 모자를 챙겨가라. 그렇지 않으면 흑인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시리랏 의학 박물관 방문기 괜히 갔다. 심장이 쫄깃해지는 스릴러, 공포영화를 좋아하지만 여기에는 차원이 다른 섬뜩함이 있다. 먼저 가는 길부터 설명하도록 하즈아. BTS사판탁신으로 가면 선착장이 바로 나온다. 선착장에서 톤부리 기차역 항구표를 15바트에 구매할 수 있다. 기다리는 시간이 아깝다면 택시를 타는 게 좋다. 배 한번 타보고 싶어..
2020.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