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도예가 보험 살인 사건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어느 빌라에 살던 조씨(42세)는 아내(42세)와 아들(6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구속됐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 김씨는 경찰에서 "나는 죄가 없다. 너무 끔찍한 일이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일이다. 사람을 죽일만큼 미친 사람이 아니고 파렴치한 사람도 아니다. 내가 가장 큰 피해자인데 나를 피해자라고 한다. 현실이 기가 차고 억울하다. 감정을 주체할 수 없다. 나를 걱정하고 믿어주는 가족들이 없었다면 하루도 버티지 못했을 것이다. 하늘나라에 있는 아내도 같은 마음으로 나와 함께 하고 있음을 느낀다"며 눈물을 흘렸다. 도예가 조씨는 누구 조씨는 전시회를 열고 다수의 수상경력을 가진 도예작가로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예쁜 아내와 귀여운 아들까지 두고 있으니 남들이 보기에는 그..
2020.1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