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알 전북대 이윤희양 실종사건 범인 추리
전주, 특히 전라중학교는 내게 소중한 추억이 담긴 곳이다. 전북대 건너편에 있던 전라중학교는 야구를 잘했다. 나는 전기맨이라는 별명을 가진 규만이와 친했다. 규만이는 말수가 적고 내성적이었고 나는 그런 규만이가 그냥 좋았다. 짝꿍이었던 규만이를 찾아 수소문한 끝에 규만이형을 페이스북에서 찾았다. 규만이를 보고 싶다고 메시지를 보냈는데 규만이가 방안에만 박혀서 나오지를 않는다고 했다. 잠시 슬펐지만 이해는 갔다. 규만이는 부모님을 별로 좋아하지 않았다. 그 어린 나이에도 시를 썼다. 규만이를 만난 전라중학교는 내가 졸업한 중학교로 전북대 건너편에 있었다. 전북대라는 곳은 내게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상징적인 장소이다. 그런 전북대에서 실종사건이 일어났다는 걸 알고 7년 전에 블로그에 올렸는데 지금도 하루에 적..
2020.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