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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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 최고의 맛집 반이싼므앙욧
방콕을 여행하면서 최고의 맛집을 고르는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 기준은 이렇다. "너무 깨끗하거나 화려해서는 안 되며 반대로 너무 더럽거나 위생적으로 문제 있으면 안 된다. 현지 로컬 분위기를 가지고 있으면서 한국인이 적어야 하는 것은 물론이다. 요리는 전체적으로 최고 수준에 있어야 한다" 이런 까다로운 기준에 완벽하게 부합한 식당이 있으니 이름하여 반 이싼 므앙욧! *구글 지도 https://goo.gl/maps/NLrwLzB5pgPFFJh78 반 이싼 므앙욧은 방콕의 청담이라 불리는 부촌 통로에 자리하고 있다. BTS에서 꽤 멀기 때문에 택시나 그랩을 타고 이동하는 것을 추천! 식당 분위기를 보라~ 현지 태국인 여자들이 많다는 건 그만큼 맛있다는 것 아니겠는가? 게다가 일본인 아재들이 술한잔 ..
2022.11.08 -
방콕 망고스틴 어떠꺼시장에서 쇼핑하는 법
방콕에서 과일을 가장 싸게 사는 방법은 트럭 같은 자동차에 과일을 싣고 다니는 노점상에서 사는 것이다. 하지만 질나쁜 과일을 싸게 산다고 한들 못먹고 버리는 게 더 많아진다면 문제다. 싸고 좋은 것은 세상에 없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상품의 짛은 가격에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나도 늘 저렴한 과일을 찾다보니 질좋고 가격까지 수긍이 가는 '가성비 쇼핑'에 더 관심이 생겼다. 싼 과일은 맛과 질을 담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질좋은 과일은 고메마켓에 가면 널려 있는데 가격이 좋지 않다. 이쯤에서 떠오르는 질문 하나! 과연 질 좋고 너무 비싸지 않은 과일은 어디서 팔까? 방콕에는 어떠꺼시장이 있다. 수많은 과일과 약간의 해산물, 간식류를 파는 시장이다. BTS 사판콰이역에서 도보 5분~10분 정도면 갈 수 있..
2022.11.06 -
방콕맛집 쏨땀제쏘
쏨땀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걸? 방콕에 본사를 둔 태국 여행사에 재직 중일 때 동료에게 들은 이야기다. 이름이 뭔가 땀처럼(?) 들려서 쏨땀만은 안 먹는다고 다짐하고 오랜기간 버텼다.(??) 그러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먹었는데 오~마이~갓! 진짜 맛있더라.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라고 하면 될까? 옥수수쏨땀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여 부러 택시를 타고 찾아갔다. 쏨땀제쏘 https://goo.gl/maps/4ovbFFUqfgp7Lvpy9 쏨땀 쩨쏘 · Phiphat 2,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식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어서 좋았다. 여기가 쏨땀제쏘 맞냐고 ..
2022.10.27 -
방콕이 사라졌다
변하지 않는 건 없었다. 우기였고 갑작스런 폭우에 온몸이 젖은 적도 있었고 생전 처음으로 무릎까지 차는 도로 위를 걸어보기도 했는데 비 때문은 아니었다. 추억 속의 방콕이 사라졌다. 택시 기사들의 한결같은 바가지 수법 네이버 태국여행 커뮤니티 태사랑 카페에 요즘 택시 바가지 글이 자주 올라온다. 택시에 처음 탈 때와 요금 계산할 때 요금이 다르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나 역시 겪은 일이라 남일 같지 않았다. 나는 출장으로 방콕에 몇달 간 머무른 적도 있었고 그 뒤로도 방콕을 수차례 찾을 정도로 방콕을 좋아했다. 그런데 택시 기사의 횡포 아닌 횡포를 겪고 난 후로 방콕이 싫어졌다. 짜뚜짝 주말시장에 갔다가 통로에 있는 마사지숍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랩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큰 길가로 가서 택시를 잡았다..
2022.10.26 -
넷플릭스 다큐 추천 길 위의 셰프들
실제로 넷플릭스를 접한 계기는 방콕여행이었다. 방콕으로 혼행을 떠났을 때 숙소에 애플TV 셋탑박스가 있었고 TV를 켜보니 모니터에 넷플릭스 로그인 초기화면이 보였다. 오오! 내가 좋아하는 다큐멘터리 카테고리가 따로 있어서 좋았다. 당시 방콕에서 본 다큐는 어느 여성 싸이코패스 살인마의 실화를 다룬 내용이었다. 범죄자 여성의 얼굴에 모자이크를 하지 않았는데 생긴 것도 흡사 괴물처럼 생겨서 더 몰입해서 봤던 기억이다. 영어공부를 하겠다는 핑계로 넷플릭스에 다시 가입했다. 그리고 다큐멘터리 코너에서 길 위의 셰프들을 찾았다. 길 위의 셰프들은 전세계의 길거리음식과 특정 도시의 상징적인 길거리식당을 소개하는 다큐멘터리 콘텐츠다. 길 위의 셰프들은 한국 제목이고 원제는 "Street Food", 즉 길거리음식 쯤..
2020.07.29 -
방콕 센추리몰 뷰티클리닉 총격 사건
방콕 BTS 빅토리모뉴먼트와 연결된 센추리 무비 플라자 내의 뷰티클리닉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로 28세 여성이 숨지고 친구는 부상당했다. 총 7발의 총격이 있었다. 총을 쏜 용의자는 현장을 도망쳤으며 경찰이 추격중이다. 용의자는 대형 쇼핑몰 시암파라곤 경비원 피해자와 용의자 남성은 10년간 결혼관계를 유지했던 부부사이였다. 둘은 지난주에 이혼했다. 용의자 다누손 눈차로엔은 시암의 대형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나도 방콕에 갔을 때 시암파라곤에 있었는데 갑자기 등골이 싸늘해진다. 연이은 방콕 총기사건에 벌벌 떠는 여행객 무려 무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국 군인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이런 일이 벌어졌다. 태국 경찰당국의 조사 결과 모방범죄가 아니며 ..
2020.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