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한국사고(2)
-
슈퍼모델 오지혜 화보촬영 실족 익사사고
2004년 8월 9일 충청북도 대성여상에 재학중이던 오지혜씨가 여행잡지사의 요청으로 화보촬영차 강화도에 방문했다. 오전 스탭 9명과 촬영을 했다. 세번째 촬영지인 석모도 하리 선착장에서 구도를 잡으려는 사진작가의 요청으로 선착장 끄트머리 부분에서 맨발로 포즈를 취했다. 모델이기 때문에 당연히 구명조끼는 입고 있지 않았다. 여러가지 포즈로 촬영에 임하던 오씨는 갑자기 미끄러져 비명을 내지르며 20m 아래 바닷물에 빠졌다. 오씨가 실족해 허우적거리던 모습을 본 남자 스태프 2명이 물에 뛰어들었으나 물살이 거셌고 수심도 깊었다. 오씨는 바닷물에 쓸려가고 말았다. 1초가 급한 상황에 스태프들은 119 구조대에 신고했다. 인천서도소방서 소속 강화구조대와 인천해경 특공대 잠수부들이 출동해 수색활동을 벌였으나 오씨는..
2019.11.24 -
참좋은여행 태국 패키지여행 사망사고
참좋은여행? 참 죽기좋은 여행사로 사명을 바꾸는 건 바꿔야 하지 않을까.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참사로 구설수에 올랐던 참좋은여행사에서 또 일을 냈다. 태국 푸켓에 패키지여행을 갔던 70대 노인이 원치 않는 선택관광인 스노클링을 했다가 사망했다. 7남매가 처음으로 함께 떠난 해외여행이라 더욱 안타까운 사건이다. 유가족은 여행사측에 문의했지만 자유시간에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아무런 보상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언론사의 취재가 들어가자 여행비를 환불해주고 손을 뗐다. 나도 여행사에서 일했지만 여행사에는 양아치가 정말 많다. 거짓말로 먹고 사는 가이드부터 범죄자까지 인간말종들이 특히 많이 모인 곳이 여행사라는 말을 재직 당시 직원으로부터 들었다. https://www.youtube.com/watch?..
2019.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