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0(2)
-
방콕맛집 쏨땀제쏘
쏨땀의 매력에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걸? 방콕에 본사를 둔 태국 여행사에 재직 중일 때 동료에게 들은 이야기다. 이름이 뭔가 땀처럼(?) 들려서 쏨땀만은 안 먹는다고 다짐하고 오랜기간 버텼다.(??) 그러다 이번 여행에서 처음 먹었는데 오~마이~갓! 진짜 맛있더라. 새콤달콤한 맛과 아삭아삭한 식감이라고 하면 될까? 옥수수쏨땀으로 유명한 맛집이 있다고 하여 부러 택시를 타고 찾아갔다. 쏨땀제쏘 https://goo.gl/maps/4ovbFFUqfgp7Lvpy9 쏨땀 쩨쏘 · Phiphat 2, Silom, Bang Rak, Bangkok 10500 태국 ★★★★☆ · 태국 음식점 www.google.com 식사시간을 피해서 방문했는데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어서 좋았다. 여기가 쏨땀제쏘 맞냐고 ..
2022.10.27 -
방콕이 사라졌다
변하지 않는 건 없었다. 우기였고 갑작스런 폭우에 온몸이 젖은 적도 있었고 생전 처음으로 무릎까지 차는 도로 위를 걸어보기도 했는데 비 때문은 아니었다. 추억 속의 방콕이 사라졌다. 택시 기사들의 한결같은 바가지 수법 네이버 태국여행 커뮤니티 태사랑 카페에 요즘 택시 바가지 글이 자주 올라온다. 택시에 처음 탈 때와 요금 계산할 때 요금이 다르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나 역시 겪은 일이라 남일 같지 않았다. 나는 출장으로 방콕에 몇달 간 머무른 적도 있었고 그 뒤로도 방콕을 수차례 찾을 정도로 방콕을 좋아했다. 그런데 택시 기사의 횡포 아닌 횡포를 겪고 난 후로 방콕이 싫어졌다. 짜뚜짝 주말시장에 갔다가 통로에 있는 마사지숍으로 향하는 길이었다. 그랩 택시가 잡히지 않아서 큰 길가로 가서 택시를 잡았다..
2022.1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