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마사지숍 추천 미스터핏

2022. 11. 13. 09:41라이프/소탈한 여행기

미스터핏은 발마사지로 유명한 마사지숍이다. 한국 태국 여행 커뮤니티인 태사랑에서도 언급이 자주 되고 있어서 방문해봤다. 

 

미스터핏 https://goo.gl/maps/8g74V8ZT7kCtotUd7

 

방콕에서 유일하게 가본 발마사지숍은 통로의 닥터핏이다. 여행사에 다닐 적에도 방문해서 촬영한 적이 있고 꽤 유명한 숍이었는데 새로운 곳에 도전해보기로 했다. 미스터핏은 대형 쇼핑몰 센트럴월드와 가까워 찾아가기 쉽다.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는데 주로 남성들이 많았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발마사지숍에는 여성의 비율이 적다.

 

먼저 발을 씻고 마사지를 받는다. 나는 건장해보이는 남성분을 배정받았다. 오호! 

 

전완근을 보라! 이런 걸 실전압축근육이라고 하는 거 아니겠는가? 손 힘이 너무 쎄서 조금만 살살해달라고 했다. 서비스도 좋아서 압을 내게 딱 맞춰서 주물러줬다. 잘한다 이분~

 

통로 닥터핏보다 확실히 잘한다. 훨씬 섬세하고 시원하면서 체계적인 스킬을 구사했다. 닥터핏은 힘으로 밀어부치는 불도저같은 스타일이라면 여기는 정교한 스위스 시계를 떠올리게 했다.

 

마사지를 마치고 나왔는데 너무 상쾌했다. 마사지숍 근처에 R-Walk가 있어서 바로 육교로 올라가 방콕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방콕의 밤은 어쩜 그리 아름다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