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센추리몰 뷰티클리닉 총격 사건

2020. 2. 18. 21:34사건파일/해외 사건

방콕 BTS 빅토리모뉴먼트와 연결된 센추리 무비 플라자 내의 뷰티클리닉에서 총기 사건이 발생했다. 사고로 28세 여성이 숨지고 친구는 부상당했다. 총 7발의 총격이 있었다. 총을 쏜 용의자는 현장을 도망쳤으며 경찰이 추격중이다.

용의자는 대형 쇼핑몰 시암파라곤 경비원

피해자와 용의자 남성은 10년간 결혼관계를 유지했던 부부사이였다. 둘은 지난주에 이혼했다. 용의자 다누손 눈차로엔은 시암의 대형쇼핑몰 시암파라곤에서 경비원으로 일하고 있었다. 나도 방콕에 갔을 때 시암파라곤에 있었는데 갑자기 등골이 싸늘해진다.

 

멀쩡하게 생긴 용의자

 

연이은 방콕 총기사건에 벌벌 떠는 여행객

무려 무려 29명의 목숨을 앗아간 태국 군인의 총기난사 사건이 일어난지 얼마 되지 않아 또 이런 일이 벌어졌다. 태국 경찰당국의 조사 결과 모방범죄가 아니며 남녀관계 때문에 벌어진 참극이었다. 14일에는 허공에다 총탄을 난사한 남성이 뉴스에 나왔다. 이로써 한달 내에 3건의 총기사건이 터졌다. 태국여행 커뮤니티에 가보니 이미 기사가 올라와 있었고 태국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우려섞인 댓글들이 보였다. 관광으로 먹고 사는 태국인만큼 이번 사건의 범인 역시 빠른 시간에 잡힐 것으로 예상한다.

 

사건이 발생한 THE ICON CLINIC

 

다른 남자 생겨 분노한 전남편의 치정살인

역시 질투라는 감정은 원초적이고 포악하며 살벌하다. 피해자의 전남편인 용의자는 전부인이 발렌타인데이에 다른 남자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그리고 총으로 쏴 죽이기로 결심했다. 국적을 불문하고 치정 때문에 죽고 죽이는 일이 하루가 멀다 하고 벌어지는 걸 보면 남녀관계란 정말이지 어렵고 복잡하다.

꽃다운 나이에 숨을 거둔 고인의 명복을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