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한달살기 스물셋째날

2020. 2. 6. 11:03삶/방콕이 좋아서

맛있는 국수를 파는 식당을 구글 지도에 추가했다. 즐겨찾는 커뮤니티에서 추천한 맛집인데 처음으로 가봤다. 너무 맛있었다. 그래서 태국인 주인장한테 양해를 구하고 구글 번역기로 한국어-태국어 번역을 한 다음 영어를 못하는 주인장 대신 단골손님으로 보이는 아재의 도움을 받아 등록했다. 치킨누들로 넣자고 하길래 너무 평범하다, 앞에다 뭐라도 넣자고 하니까 이름을 알려줬다. 그동안 구글 지도에서 이름을 못찾아서 방문하지 못했던 사람들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뿌듯했다.

 

https://goo.gl/maps/TxhsSHzCuJvvQeAy7

 

KAOHFAHLUN's Chicken Noodle 고파런 누들

★★★★★ · 음식점 · 204 Sukhumvit Rd

www.google.com

 

온눗 닭고기국수 맛집 고파런 치킨 누들

구글 지도에 추가한 식당의 이름이다. 온눗이라는 지역은 한인들에게 인기가 아주 많다. 여행 트렌드가 단기에서 장기로 바뀌면서 시내에서 약간 벗어나 있으며 너무 떨어지지도 않은 위치에 속해 있는 온눗이 인기다. 게다가 빅씨, 테스코로터스, 시장, 맛집, 마시자숍 등 거의 없는 게 없는 지역이기 때문에 한국인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그동안 입소문, 사진으로만 알음알음 찾아가던 사람들이 이제 구글 지도를 보고 찾아갈 수 있게 됐다니 보람이 느껴진다. 별 것 아닌 것에도 보람을 느끼는 이 자세.. 감성이 매마른 현대사회에서는 꼭 필요한 자세라고 생각한다. 양도 많고 맛도 좋은 닭국수가 고작 40바트다. 우리돈 1,500원 수준!

 

 

방콕 도심 야경을 볼 수 있는 도보여행 코스 R워크

태국 정부는 랏차프라송 스카이워크를 줄여 R-Walk라고 명명했다. 칫롬 부근으로 연결된 스카이워크를 걷는 코스로 방콕의 도심야경을 보기에 딱 좋은 스폿이다. 나는 칫롬 게이손빌리지에서 시작해 플래티넘몰까지 이어지는 곳으로 이동했는데 너무 좋았다. 10분 거리로 부담없고 주변에 볼거리도 많다. 이 거리를 통해 볼 수 있는 것들을 정리해 보자면 다음과 같다. 센트럴플라자-빅씨슈퍼마켓-공원-배가 다니는 운하, 덤으로 방콕의 밤도로.. 형형색색 택시와 오토바이 그리고 승용차와 버스들이 엉켜 뿜어내는 에너지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낸다.

 

R워크를 걷는 스카이워크의 풍경이다. 쭉 가서 왼편으로 이동하게 된다.

 

 

방콕의 도로야경을 감상하는 것도 재밌다. 서울과 달리 무척 시끄러운 방콕의 도로.. 에너지가 넘친다.

 

 

스카이워크에서 공원도 내려다볼 수 있다. 오후 6시~7시 사이에 가면 보랏빛 하늘도 구경할 수 있다는 거!

 

 

보트가 다니는 운하(인공수로)도 구경할 수 있었다. 도보여행을 좋아한다면 알워크 추천!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