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게스트하우스 한정민 여자손님 살인사건

2020. 1. 1. 15:21라이프/이것저것 리뷰

2018년 2월 11일 12시 20분 제주시 구좌읍 쏘쏘게스트하우스 근처 폐가에서 26세 여성 이모씨의 싸늘한 주검이 발견됐다. 이모씨는 울산광역시에 거주중이었고 2월 7일, 혼자 2박 3일 일정으로 쏘쏘게스트하우스에 왔다. 2월 7일 다른 손님들과 게스트하우스에서 어울리며 파티에도 참석했으나 감쪽같이 사라졌다. 이씨 가족은 이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3일 뒤인 2월 10일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비열하게 생긴 한정민

 

게스트하우스 사장 한씨 현상수배

경찰 수사 결과 용의자가 좁혀졌다. 쏘쏘게스트하우스의 관리인이었던 32세의 남성 한정민은 175cm의 건장한 체격의 남성으로 비열한 분위기의 인상을 가진 인물이었다. 2월 8일 쏘쏘게스트하우스에서 숙박중이던 이씨를 살해하고 도주했고 경찰은 살인 용의자로 한씨를 현상수배했다.

극단적 선택으로 상황을 모면한 한씨

한정민은 제주시 구좌읍 쏘쏘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며 놀러온 이씨를 다음날 납치해 목졸라 살해했다. 폐가에 시신을 유기하는 등 싸이코적인 면모도 보였다.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는 마치 자신이 범인이 아닌 듯 대화를 나누었다는 후담이 있다. 범인으로 지목된 한씨는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서 육지로 튀었다. 김포-안양-수원-천안순으로 현금을 쓰며 도망다니다 2월 14일 천안에서 변사체로 발견됐다.

질이 좋지 않은 인간이었던 용의자의 과거

쏘쏘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던 한씨는 무료 숙식제공을 내걸고 직원들을 부려먹었다. 한달 채운 직원에게는 10만원을 줬다. 전직원들의 말에 따르면 한씨는 늘 폭언을 했고 술만 마시면 개가 되어 여자손님을 희롱하는 발언을 했다고 한다. 한씨는 2017년 7월 여성 투숙객을 준강강한 죄로 재판을 받던 상황에 있었다. 입과 거시기를 동시에 놀린 한씨의 최후는 비참했다. 한씨가 운영하던 쏘쏘게스트하우스 역시 2월 13일 폐업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