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 메세나폴리스 맛집 쌀국수가 끝내주는 에머이

2019. 3. 24. 08:20라이프/소탈한 여행기

합정 메세나폴리스에 갈 때 종종 들르는 베트남 쌀국수집이 있습니다. 에머이라는 유명 프랜차이즈인데 갈 때마다 맛있어서 탄복하곤 해요. 며칠전 점심에는 에머이를 가봤습니다. 메세나폴리스에서 마땅히 먹을 곳이 없을 때 찾아가보세요!


* 합정 에머이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515810200


맛 ★★★★★★★★★☆

서비스 ★★★★★★★★★☆

가격 ★★★★★★☆☆☆☆


합정 에머이는 정확히 말하면 합정 교보문고점이에요. 간판이 눈에 확 들어오지 않아서 카카오맵이나 네이버지도 앱으로 찾아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밖에서 주방이 보이는 오픈키친 구조로 되어 있어요. 주방을 보시는 분이 웬지 베트남 국적을 가진 분으로 보이는군요.



혼밥을 하는 여성분도 보였습니다.



혼밥족을 위한 테이블이 키친 정면에 있으니 여기에 앉는 걸 추천드려요. 주전자에는 따뜻한 차가 들어있었어요. 구수한 맛이 좋았다는..^^



저는 닭쌀국수를 시켰는데요. 8,900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어묵(?) 같은 게 들어있는데 쫄깃하니 넘 맛있었어요. 2개인가 들어있었는데 계속 찾음ㅋㅋㅋ



면발도 부드러워서 후루룩 후루룩 잘 넘어가더라구요. 해장국 대신 먹기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메세나폴리스 주민이 부러워지는 순간이랄까요..ㅋㅋ



칠리소스를 좀 뿌려봅니다. 매콤한 소스를 넣으니까 더 맛있더라고요. 먹다가 심심하면 소스를 넣어보세요!



단무지같이 생긴 것도 맛있었어요. 정확한 이름은 모르겠군요.



국물이 너무 담백하고 시원해서.. 베트남 갈 필요가 없겠더라고요! 아직까지 베트남을 단 한번도 가보지 않은 건 안 비밀!



맛있는 어묵(?)에 소스를 발라서 먹어봤어요. 와, 글을 쓰는 지금도 생각나서 침이 꼴깍 넘어갑니당.



오늘도 완국수를 하고 말았군요! 합정에서 쌀국수 생각이 날 때 꼭 가보세요! 국수 외에 모닝글로리 볶음 같은 요리류도 맛이 좋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