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블로그 운영을 돌아보며

2014. 1. 1. 11:22블로그의 신/블로그 견문록


안녕하세요. 구독자 및 방문자 여러분. 2013년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하루를 기념하고자 글을 씁니다. 요즘 작성하는 글을 주로 평어체로 작성해 오랜 기간 블로그를 구독해온 분들께는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블로그 운영 초기만 하더라도 경어체를 고집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로 알게된 기자분이 경어체보다는 평어체로 글을 쓰는 게 좋다고 했습니다. 독자가 글을 읽기에 더 수월하다는 말을 하더라고요. 그 뒤로는 어색하지만 평어체로 글을 쓰려고 했습니다. 독자분들께 2013년은 어땠나요? 2014년에는 부디 좋은 일만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아프지 말고 건강하세요. 사진 Malei



이메일 구독자 800명 돌파


이메일 구독자 캡쳐화면

블로그의 새 글을 이메일로 받아보는 분들의 숫자가 800분(명)을 돌파했습니다. 총 863분이 이메일 구독을 하고 계십니다. "내가 쓰는 글을 즐겁게 봐주는 독자가 있다"는 사실만큼 블로그 운영에 힘이 되는 일도 없었습니다. 이메일 구독자를 포함한 구독자수(피드버너 기준)는 약 7,000분 정도입니다.(피드버너 고장 때문에 실구독자수가 제대로 표시되지 않고 있음) 네이버 오픈캐스트 구독자 1660여 분 등 기타 서비스 구독자까지 합하면 1만여 명에 가까운 분이 블로그 글을 읽어주고 계시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메일 구독자는 독자분들 중에서도 각별하게 생각합니다. 받은 편지함으로 새 글을 받아본다는 건 그만큼 관심을 필요로하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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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은 한두해 소홀했던 블로그에 다시 시동을 거는 한 해였습니다. 본문 너비를 수정한 이후로 글 속 사진과 글이 딱 붙어서 보이는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대표글부터 수정해나가자"라는 마음으로 '블로그 운영자라면 꼭 읽어보아야 할 포스트 100'에 있는 100개의 글의 글자 크기를 9에서 10으로 변경했습니다. 100개의 글 외에도 꽤 많은 글을 보기 좋게 편집하고 사진을 좀 더 좋은 이미지로 교체했습니다. 손이 많이 가고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보람도 컸습니다. 아직 수정이 안 된 글들도 올 한해에는 꼭 수정할 계획입니다.


아시아나항공 자카르타 팸투어


인도네시아관광청아시아나항공의 주최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돼 4박 6일간 자카르타를 여행했습니다. 여행블로거가 아니라서 기대하지도 않았는데 당첨소식을 알고 얼마나 기뻤는지 모릅니다. 기쁨도 잠시였습니다. "회사에서 과연 허락해줄까?"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다행스럽게도 팀장님과 대표님께 허락을 받았습니다. 자카르타 여행 내내 인도네시아 관광청 직원분들이 꼼꼼히 신경써주셔서 즐겁고 소중한 경험을 했습니다. 팸투어에서 만난 H군과는 종종 만납니다. 살아가는 이야기 안주 삼아 종종 술자리를 갖습니다. 후배지만 오랜 친구 같은 느낌이 좋습니다. 


글로벌 이미지 서비스 셔터스톡 파트너십


이미지를 사고 파는 글로벌 이미지 서비스사 셔터스톡의 제안으로 파트너십을 맺었습니다. 덕분에 고품질의 이미지를 사용해 글을 보기 좋게 디자인할 수 있게 됐습니다. 플리커에서 CCL이 적용된 사진을 골라 사용하는 것도 좋지만 마음에 드는 사진을 고르는 데 너무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소중한 시간을 아낄 수 있게 해준, 고품질의 이미지를 사용해 블로그 글을 더 예쁘게 만들수 있게 해준 셔터스톡 담당자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소니 플레이스테이션4 체험단 선정


소니의 차세대 게임기 PS4 체험단으로 선정된 일도 기억에 남습니다. 수천명이 지원했다는 소식도 들려오고 게임 전문 파워블로거들도 많아서 마음을 비우고 있었는데요. 문자로 당첨소식을 받았을 때의 기쁨이란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게임기 그거 얼마나 한다고?"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좋아하는 제품이어서 그랬는지 정말 기뻤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게임기 제조사의 담당자를 만나고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활동할 수 있다는 생각에 설레였습니다. 경험은 돈으로 살 수 없으니까요.


IT 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정책 연구


스마트폰, 인터넷 이용자들의 피해보호를 위한 연구에 참여중입니다. 아직은 기여도가 낮은 수준이지만 갑오년에는 더 많은 것들을 경험하고 배워 IT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습니다. 모 정부부처의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는데요. 부처에도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오히려 저에게 큰 배움이 되고 있습니다. 남몰래 누군가를 돕는 일만큼 매력적인 일도 없는 듯합니다. 나의 안일을 벗어나 타인을 돕는 기회들이 앞으로 더 많아지기를 소망합니다.

늘 고맙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