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5. 3. 10:21ㆍ마케터로 산다는 것/일상
말세가 아니라 속세(World of Speed)
어른에게 대들거나 이성에게 막말을 하는 OO녀 영상을 보면서 몇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스마트폰의 보급과 SNS의 발달로 언제 어디서나 동영상을 촬영하고 공유할 수 있는 시대라는 게 이런 OO녀, OO남 영상이 계속해서 나타나고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주원인이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도 이런 사람들은 있었겠죠. 아마도 더했으면 더했지 지금보다 덜하진 않았을겁니다. 단지 스마트폰을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지 않았고, 사진/동영상이 손쉽게, 다수에 의해 공유되는 SNS 서비스나 커뮤니티 서비스가 없었기 때문에 현장에 있었던 사람들과 그들의 지인들만 목격하고 사건에 대한 소문은 금새 사라졌을겁니다.
1. 지하철 4호선 막말녀
2. 지하철 반말녀
3. 5호선 맥주녀
4. 분당선 담배녀 1
5. 분당선 담배녀 2
6. 담배녀 응징
7. 택시 막말녀
누구라도 피해자/가해자가 될 수 있는 위험천만한 시대
대중교통, 사무실, 길거리, 술집, 대학가, 상점 어디서든지 시비가 붙어 싸움이 날 수 있고 구경중이던 사람들에 의해 촬영될 수 있는 환경에 놓인 우리들. 잘잘못을 떠나 영상에는 싸움 현장만 올라오게 될 것이며 사람들은 영상만 보고 판단합니다. 늘 조심하고 또 조심해서 유튜브 OO녀/OO남이 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What a 'Wonder'ful World!, 정말 신기한 세상입니다.
도대체 왜들 그러는걸까요-_-
저 지하철 담배녀는 진짜 왜 저러는걸까요?
비정상적인 사람인가 싶네요=_=
안하무인, 독특한 사람들을 참 많이도 봅니다.
특히 1호선, 2호선이 심한것 같아요.
이런 동영상을 반복 유통하는 것이 과연 좋은 일일지... 사간만 텍스트로 정리해 소개해 주시면 어떨까하는 생각이 드네요.
사간이 아니라 사건이요
독자들도 한번 보라는 뜻에서 올렸습니다.
'XX녀'라는 호칭과 이슈들을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저런 행패 부리는 'XX남'들 일상에서 정말 숱하게 봤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맞습니다. 남자들도 문제아들 참 많죠.
상식에 어긋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갈수록 많아지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