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십대들의 모바일 이용 실태

2011. 9. 30. 02:36라이프


미국 내 12세에서 17세까지 청소년들의 휴대폰 이용 실태에 관한 인포그래픽이다. 2010년 5월에 소개된 데이터지만 여전히 시사하는 바가 크다. 카카오톡이 미국 IT매체 CNET이 선정한 무료 SMS 앱 1위에 뽑혔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카카오톡이 세상에 나오기 전 간담회 당시만 하더라도 이렇게 큰 반향을 불러올 줄은 상상도 못했다. SK 네이트온톡이 처음 시장에 나올 때 과연 카카오톡을 넘어설 수 있을까 말이 많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대도 되지 않았다. 이미 카카오톡이 무료 SMS 앱 시장을 장악해버려서 뒤늦게 생긴 대기업들의 메신져 서비스는 맥을 못춘다. 삼성의 챗온 역시 서비스 모방 수준으로 접근했다가는 체면을 구기게 될 것이 분명하다. 무료 SMS 앱은 기존의 친구들을 버리고 나홀로 새롭게 둥지를 트는 성질의 서비스는 아니기 때문이다. 어느 날은 다음커뮤니케이션에 재직중인 지인을 만났다. "마이피플은 안 쓰세요?" 라고 물어오길래 "친구들이 카카오톡에 훨씬 많이 있어서 카카오톡을 쓰게 되더라고요." 라고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