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프로필 페이지를 만드는 방법

2008. 9. 11. 09:38블로그/블로그 운영법


블로그에 프로필 페이지를 만드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멋있으니까, 폼으로, 심심해서, 그냥, 내맘이니까 등등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나 자신을 위해" 프로필 페이지를 만드시기를 추천합니다. 프로필 페이지에 블로그를 운영중인 사람의 소개를 올려 놓으면 어떤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수 있을까요. 블로그를 운영함에 있어서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고자 하거나 블로그를 좀더 알리고자 하는 블로거라면 프로필 페이지가 강력한 지원군이 되어줄 것입니다. 아래의 목록을 쭈욱 읽어보시고 시간을 내셔서 제대로 된 프로필 페이지를 작성해 두시기를 강력히 권합니다. 사진 kurhan 


1. 프로필 페이지를 따로 작성

블로거팁 닷컴의 경우는 Notice 페이지, 즉 공지글에 블로그와 블로거에 대한 소개를 올려 놓았습니다. 블로그 우측 상단에다 간략한 소개를 올려 놓는 것도 좋겠지만 페이지를 따로 만들어서 자세한 자신의 경력과 블로그의 경력을 적어 놓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특히 디자이너의 경우 자신의 경력을 적어 놓는 일은 필수입니다.


2. 블로거에 대한 소개

프로필 페이지에 자신에 대한 소개는 필수입니다. 자신의 직업이 블로그 주제와 연관되어 있다면 더 없이 좋겠지만 아닐 경우라도 상관 없습니다. 간략하고 요약된 나에 대한 정보를 적어 놓으세요. 방문자와 구독자에게 친근함과 믿음을 줄수 있습니다. "저는 아들을 둘 두고 있는 애 엄마입니다. 블로그를 통해 우리 가족의 사는이야기를 들려 드리고 싶습니다." 라는 식으로 적어 두면 되겠어요.


3. 자신의 사진 넣기

블로그를 운영중인 사람의 모습을 사진을 통해 보는 느낌은 어떠세요? 저는 일단 좋습니다. 왠지 편안하고 사람 사는 느낌도 나구요. 그리고 그 사람의 얼굴을 알수 있으니 블로그에 대한 믿음도 커지더라구요. 포스트를 읽을때도 해당 블로거의 얼굴이 떠오르면서 아, 이 사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사진 외에 앨범을 통째로 링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플리커에 가입하셔서 이미지를 올리고 자신의 앨범을 블로그에 링크해 두는 것도 좋겠죠? 사진 한장이 큰 힘을 발휘합니다.


4. 연락처 공개 (이메일 주소, 휴대폰 번호)

메일 주소를 입력해 놓아야 블로거와 접촉을 원할 때 연락을 드릴수 있습니다. 어떤 블로그는 이메일 주소도 없고 아무런 연락처도 없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방문자가 문의를 원할때 언제든 연락을 취할수 있도록 이메일 주소와 휴대폰 번호 정도는 남겨 놓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휴대폰 번호가 개인 정보 유출의 문제로 노출을 원치 않으시면 이메일 주소라도 꼭 남겨두세요. 참고로 이메일을 바로 보낼수 있도록 이메일 폼을 블로그에 삽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블로그에 이메일 연락폼을 달아보자, Kontactr http://bloggertip.com/3020)


5. 블로그 히스토리

내 블로그가 걸어온 길을 프로필 페이지에 삽입해 놓기를 추천합니다. 너무 자세하게 갈 필요는 없지만 그래도 뭔가 특별한 일들을 시간 순으로 정리해두면 방문자가 신속히 블로그에 대한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될테니까요. 블로거팁 닷컴의 경우는 PRESS라는 페이지를 만들어서 블로그에서 일어났던 주요사건을 시간순으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예를 들어 2007년 10월 티스토리 블로그 개설, 2008년 9월 올해의 블로그왕 수상 등으로 블로그 히스토리를 정리해 두면 되겠습니다.


6. RSS 피드주소

RSS 구독자의 중요성 두말 할 필요 있을까요? 이전의 글에서 반복해서 말씀 드렸듯이 구독자야말로 내가 힘들때 위로해주고 내가 좋은 일이 있으면 축하해주고 내 블로그를 다른 이에게 홍보해 주는 입소문 마케터이자 전도사이자 친구입니다. 구독자를 타겟으로 컨텐츠를 발행하는 일 또한 보람된 일이구요. 프로필 페이지에 블로그 구독이 용이하도록 피드 추가 버튼을 달아 놓거나 피드 주소를 적어 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