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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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조용한 카페 추천 델문도
홍대 근처에 살다보니 즐겨찾는 카페도 생기기 시작하더군요. 뭐, 그렇다고 특별한 것이 있다거나 화려한 멋이 있는 곳은 아니지만 자꾸만 가게 만드는 그런 카페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홍대의 델문도라는 곳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저는 주로 이 곳에 가면 수제 요거트를 먹습니다. 커피가 몸에 잘 맞지 않는(헛구역질을 할 정도로 안 맞는 체질) 제게 델문도의 수제 요거트는 가히 최고의 음료(?)입니다. 암튼, 그렇다구요. * 카페 델문도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2863783 "그러나 서울은 좋은 곳입니다. 사람들에게 분노를 가르쳐주니까요"라던 기형도 시인의 말과는 어울리지 않는 곳이라는 거. 눈치 채셨지요? 혼자온 손님을 쫓아내기는 커녕 무려 혼자온 손님..
2017.11.06 -
무인양품의 매력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네, 홀딱 빠지고 말았습니다. 직상생활의 낙이 뭘까요? 월급을 탕진하는 재미 아니겠습니까. 이번 주말은 무인양품 위크라고 스스로 명명하고(실제로 무지 위크 10프로 할인행사 기간이었던 건 안비밀) 생필품을 샀습니다. 칫솔 거치대, 수저통, 젓가락통, 자루걸레, 칼, 침구류, 오늘은 의자를 사버렸지 뭡니까. 소소한 일상을, 두서없이 적어보려 합니다. * 무인양품 http://www.muji.com/kr/ 토요일에는 MUJI 롯데백화점 영플라자점에 갔습니다. 침구류를 사올 때 마음이 가장 들뜨지 않았나 싶어요. 무인양품에서는 매트리스커버를 박스시트라고 부르던데, 매일 깔고 누울 생각을 하니 흥분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죠. 베게도 하나 샀습니다. 50x70 사이즈 베게를 가지고 있었는데 이번엔 40cm ..
2017.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