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설문지로 체험단 모집 양식 만드는 법

2016. 9. 19. 09:35인터넷/유용한 앱과 웹


브랜드를 알리기 위한 수단으로 체험단 혹은 서포터즈를 모집하는 기업이 많다. 요즘처럼 바이럴마케팅의 힘이 강력한 시대에는 체험단/서포터즈 운영으로 비용 대비 효과적인 입소문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 


구글 설문지는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람도 손쉽게 설문지를 만들고 소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어 사용법을 한 번만 익혀두면 두고두고 요긴하게 써먹을 수 있다. 서포터즈 모집 양식 외에도 설문조사도 할 수 있고, 이벤트에 활용하기에도 안성맞춤이다.


구글 설문지는 자신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는 점 외에도 유용한 기능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응답자가 기록한 내용이 실시간으로 스프레드시트에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지원자 현황을 따로 정리할 필요가 없다. 구글 문서나 구글 스프레드시트와 마찬가지로 여러 사람이 공동으로 설문지를 만들 수 있는 기능도 있어 무척 편리하다.



구글 설문지에 접속하면 아래 화면이 나온다. 파란색 버튼 'Google 설문지로 이동'을 누르면 구글 로그인 창이 나타나며 자신의 구글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로그인하면 된다.



아직 한 번도 설문지를 만든 적이 없기 때문에 '설문지 없음'이라는 문구가 나온다. 우측 하단의 빨간색 동그라미 버튼(+)을 클릭하자.



글자를 클릭하면 바로 편집할 수 있기 때문에 그 부분에 대해서는 따로 설명하지 않겠다. 우측 상단의 팔레트 모양 아이콘을 클릭하면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다.



카페에 어울리는 테마를 적용한 모습이다. 설문지를 작성하는 중에 우측 상단의 눈 모양 아이콘을 누르면 완성된 설문지가 어떤 모습으로 보일지 미리 볼 수 있다. 즉 '미리보기'가 가능하다.



설문지 내용을 모두 작성했다면  1번의 보내기 버튼을 누르자. 2번의 미니 팝업창이 나타난다. 이메일로 보내는 기능, 링크를 얻는 기능, iframe 소스를 넣어 화면에 설문지창이 통째로 나타나게끔 하는 기능이 있는데 주로 2번의 기능이 쓰인다. '카페 봉봉 서포터즈 1기 신청하기 - 링크주소' 이런 식으로 쓰는 게 보통이다. 이렇게 작성한 설문지에 응답이 들어올 때마다 스프레드시트에 실시간으로 기록되기 때문에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들러 응답을 확인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다. 이렇게 좋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구글이 참 고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