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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들을 위한 플레이스테이션3 추천게임

플레이스테이션

 

나이 먹고 게임기를 사는 게 쪽팔리는 일이라는 뉘앙스의 글을 종종 본다. 실제로 직장 선배와의 술자리에서 플스(플레이스테이션의 준말)로 게임을 한다고 했다가 "게임이 애들을 배려놓는다"는 말을 듣고 적잖이 당황한 기억이 있다. 그 선배 역시 직장만 먼저 들어온 사람일뿐 나이는 같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신연령은 나보다 10살은 높은 사람이기에 그렇게 말할 자격이 있는 사람이었다. 성인이라고 해서 게임을 하지 말란 법이라도 있나. 오프라인 콘솔 게임샵으로 유명한 한O리를 가보더라도 학생들보다 대학생 이상의 성인들이 더 많이 보인다. 콘솔게임은 이제, 그 자체로 키덜트가 된 건지도 모르겠다.



GTA 5 발매 소식에 플스3를 구매하려는 어른이들이 있다. PS3와 XBOX360 중에서 뭘 사야할지 고민하는 사람들도 많다. 나라면 당연 PS3다. PS3와 XBOX360을 둘 다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당당히 추천할 수 있는 거다.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온라인(멀티) 게임이 무료냐 유료냐 하는 것이다. 플스는 무료고 엑박은 유료다. 그만큼 엑박에서만 할 수 있는 게임이 재미가 있다면 10만원이 넘는 금액이라도 지불할 터인데 그만한 게임이 없었다. 어차피 몇몇의 독점 게임을 제외하고는 플스와 엑박에서 모두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동시발매하는 게 보통이다. 엑박이 그래픽이 더 뛰어나다고 하는데 게임은 정말이지 그래픽으로 하는 게 아니다. 오락실에서 즐기던 보글보글이나 파이널 파이트를 지금 플레이해보자. 그래픽은 요즘 나온 게임에 뒤쳐지지만 게임만큼은 정말 재미있다. 게다가 플스 독점작 언차티드나 라스트오브어스만 보고도 플스를 질러야 마땅하다. 20대, 30대 이상이 즐길만한 성인을 위한 플스3 게임을 추천한다.



실사보다 멋진 풍경을 배경으로 산과 건물을 오르내리며 총을 쏘는 게임이다. 언보딸이라는 말이 있다. "(언)차티드(보)다 그래픽이 (딸)리네!"라는 말이다. 그래픽도 좋지만 게임 자체가 정말 재밌다. 영화 같은 연출과 탄탄한 스토리는 게임을 진행하는 내내 게이머를 압도한다. 게다가 주인공들 모두 매력적인 외모와 개성을 가지고 있어 캐릭터마다의 흡인력 또한 뛰어나다. 플레이스테이션3로만 즐길 수 있는 독점작으로 1, 2, 3까지 세편이 나왔는데 2편이 가장 재미있었다. 언차티드를 하고 나면 다른 게임에 재미를 붙이기 힘든 후유증도 있으니 참고하자.


파이트 나이트 챔피언 http://www.ea.com/fight-night


일명 파나챔이라 불리는 EA의 복싱게임. 무하마드 알리, 마이크 타이슨, 조지 포먼, 매니 파퀴아오, 오스카 델 라 호야까지 복싱계의 전설들이 거의 모두 등장한다. 스토리 게임은 분량은 짧지만 재미있다. 현질(현금으로 게임 아이템을 사는 것)을 통해 맨주먹 복싱도 가능하다. 주먹을 날리거나 맞을 때 사운드 또한 일품이지만 패드의 진동 또한 게임에 박진감을 더한다. 스트레스 해소용, 손님 접대용으로 이만한 게임도 없다.



마이클 조던에 열광했던 사람이라면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게임이다. 89년의 젊은 조던이 있던 '시카고 불스'로 앤퍼니 하더웨이가 활약하던 '올란도 매직'과 한 판 붙을 수 있다. 길거리 농구도 가능하다. 게임 속 선수들 특유의 제스쳐를 그대로 살려놓아 NBA 팬들에게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게임이다. 농구 마니아라면 '이건 사야해!'다.


MLB 13 더 쇼 https://theshownation.com/


류현진과 추신수로 플레이 할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구매를 해야 마땅하지 않은가. 메이져리그 야구 게임 MLB 더 쇼 때문에 엑스박스360에서 PS3로 넘어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그 재미는 이미 증명됐다. 더 쇼 또한 플레이스테이션에서만 플레이 할 수 있는 독점작이다. 현존하는 야구 게임 중에 가장 그래픽이 좋고 게임성 역시 가장 좋다고 알려져있다. 야구를 좋아하는 이라면 국내야구 팬이건 메이져리그 팬이건 간에 반드시 해봐야 하는 게임이다.


파크라이 3 http://far-cry.ubi.com/


섬으로 놀라갔다가 범죄자들에게 인질로 붙잡힌 주인공이 탈출을 시도하며 적들과 싸우는 FPS 총질 게임이다. 아름다운 섬에서 곰이나 호랑이, 상어를 사냥하거나 라디오 타워에 올라 무기를 얻는 등 재미있는 요소들이 다양하다. 언차티드나 GTA보다 나은 게임이라고 평하는 게이머들도 있을 정도로 광활한 맵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게임 내의 자유도와 게임성은 압권이다. 스나이퍼 총으로 적에게 발각되지 않고 한명씩 잡는 것도 재미있고 대검을 들고 뒤로 몰래 다가가 적들을 하나 하나 해치우는 재미도 솔솔하다. 2013년에 가장 재미있게 한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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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대한남아

    예전에 플스에 빠져서 이틀밤을 꼬박 새웠던 기억이 납니다.
    완전 폐인 모드가 되어져서 식음을 전폐하며 게임하다가 문든 든 생각이 이러다 죽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ㅎㅎ
    옛기억이 새록새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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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중독성 정말 대단하더라고요.
    저도 대한남아님 만큼은 아니었지만,
    쭈욱 달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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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jimoniko2048

    잘보고 갑니다. 전자용품 구입시 다나와 추천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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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직접 돌아다니면서 덧글 다는건가요?
    저번에도 똑같은 덧글 달았던데,
    다나와에서 얼마나 줍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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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 BlogIcon 스테레오로거

    막연히 어려울 것 같아서 콘솔게임엔 관심이 없었는데 화려한 그래픽과 음악으로 일상을 즐겁게 해 주는 종합예술로서 점점 끌린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른들도 황홀하게 해 주는 플스3 게임들 저도 알아보고 구입하고 싶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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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플스를 사신다면,
    저 위에 나온 게임들은 꼭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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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BlogIcon 인쇄쟁이

    어디 안가고 서브블로그들을 조용히 운영하고 있답니다. ^^

    제트님 풍성한 한가위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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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글쿤요!
    여전히 블로그 운영중이시라니 참 반갑습니다.
    즐거운 추석 되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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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잉잉

    갓오브워는 왜 안넣으셨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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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갓오브워는 조금 유치하더라고요.
    개인의 취향을 많이 타는 것 같아서 포함하지 않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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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쿨피그


    좋은 글 감사요^^
    저두 재작년 엑박지르고 몇달하다 팔았는데... 이유는 나 스스로에게 이나이에 비디오겜이라니 하는 생각이 많아서였어요
    일본갔을때 지하철이나 카폐에서 나이먹은 성인도 자연스레 만화를 보던 모습이 인상적이였다는....ㅎ
    남 보는 시선에 신경안쓰면 되지만....일본처럼 자연스런 문화의 장르로 자리잡았으면 하네요
    암튼 요즘 GTA5가 급땡기네요...님 글보니 아마두 조만간 지를 것 같습니다.
    물론 PS3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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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BlogIcon 블로그의 신 Zet

    지르셨나요?

    한국 사회에 여전히 게임이나 만화는 어린이들의 전유물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어디가서 말하기도 그렇고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남들 의식 안하고 살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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